(남원·곡성·구례·함양=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의 남원연계 유치를 위해 지리산권 지방의회 규합에 나섰다. 정부에 성명서를 전달하는 직접 행동에 이어 전남 곡성·구례와 경남 함양 등 인접지역 의회까지 공동대응 전선을 넓히는 모습이다. 국립의전원 유치를 남원만의 현안이 아닌 전북·전남·경남 지리산권의 의료공백 문제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곡성·함양·구례 찾아 “의료공백 함께 풀자” 남원시의회는 한명숙 의장과 소태수 부의장, ‘국립중앙의료원 남원이전 촉구 특별위원회’ 김정현 위원장과 오창숙 부위원장 등이 13일부터 14일까지 곡성·함양·구례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각 의회에 지리산권의 공공·필수의료 취약 실태를 설명하고 ‘국립의전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남원 연계 유치 성명’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곡성과 구례는 전남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돼 있다. 산악지형과 고령인구 비율, 부족한 의료기반을 고려하면 행정구역을 넘어선 공동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남원시의회의 주장이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인접 지방의회들과 공동성명과 정부·국회 건의 등 연대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명숙 의장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이상현 남원시의원이 최근 오폐수 유입으로 수질오염 논란이 불거진 지리산 람천 현장을 찾아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3일 남원시 산내면 대정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오폐수 방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하수처리 과정과 시설 처리용량, 여름철 하수 유입량 증가에 따른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리산 람천에서는 하수처리시설 관리와 관련해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됐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민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평상시보다 하수 유입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주변 상가 등에서 상수도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오폐수량까지 증가한 것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 “처리용량 넘기 전에 막아야”…상시 관리체계 주문 이 의원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후조치보다 처리용량 초과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수처리시설로 들어오는 유입 유량과 방류수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서객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 지리산 람천에서 불거진 오폐수 방류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타파인이 지난 6일 주민들이 제기한 ‘하수처리시간 단축’ 의혹과 수질오염 문제를 보도한 이후 남원시가 실제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다. 특히 이번 사태는 같은 업체가 관리하는 인근 시설에서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지 불과 5개월여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지적까지 받았던 람천 일대에서 환경문제가 되풀이되면서 단순한 현장 실수를 넘어 남원시 하수처리시설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이 질타한 남원람천 오폐수 방류로 다시논란 …23개 시민단체 “위탁업체 퇴출·책임자 문책하라” | 23개 시민단체 남원시청 앞 집결…“반복되는 오수방류 더는 못 참아” 람천·임천 수질개선 주민대책위와 수달친구들 등 지리산 인근 23개 시민단체는 11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람천 오수 방류와 남원시 관리·감독 문제를 규탄했다. 남원뿐 아니라 하류지역인 경남지역 시민사회까지 함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남원지역만의 환경문제를 넘어 지리산 수계 공동의 문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대통령도 질타했던 람천이 소재한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폐수가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남원시 행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남원시의 관리 책임과 민간위탁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람천임천수질개선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진주환경운동연합, 함양시민연대 등 람천·임천 수계 23개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전 11시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수처리시설의 편법 운영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하루 130톤 시설에 200톤 유입…정화시간 4시간→2시간” 주장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에 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인 130톤을 넘어 약 200톤의 오폐수가 유입됐다. 대책위는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정화에 필요한 시간이 약 4시간임에도 처리시간을 2시간가량으로 줄여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폐수를 방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일회성 시설 과부하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11일에도 처리용량을 넘어선 오수가 맨홀을 통해 역류·유출됐으며 주말을 중심으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10대 절도 피의자가 열린 출입문을 통해 달아났다가 약 10분 만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2시45분께 책을 읽기 위해 유치실에서 복도로 나온 뒤 출입문이 열린 틈을 타 경찰서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 사실을 확인한 즉시 추적에 나서 약 10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전북경찰청은 A군이 유치장을 빠져나간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당시 근무자들이 유치장 관리와 출입통제 규정을 준수했는지 감찰하고 있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 시민사회가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의전원을 남원에 동반 설립해 국가 공공의료 거점을 구축하라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애향운동본부와 국립의전원유치 남원시민연대, 남원시의회는 7일 오전 8시20분 의회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 남원설립 촉구 공동 연석회의’를 열고 의회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제기된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신축과 국립의전원 서울배치 방안에 대응하고, 지역 필수의료 정상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키 위함이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수도권 중심의 의료정책을 “지방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자 사실상 지방 포기 선언”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국립의전원 설립을 오랫동안 요구해온 남원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채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의전원을 서울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역 중심의 공공의료정책 추진과 국립의전원·국립중앙의료원을 연계한 국가 공공의료 거점의 남원조속 구축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은 붕괴 위기에 놓인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깨끗한 물과 자연생태의 상징인 지리산 람천에서 하얀 거품이 섞인 탁한 물이 흘러나오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남원시는 "휴가철 일시적인 유입량 증가로 처리 효율이 떨어졌을 뿐 불법 방류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정화 시간을 줄여 방류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시설 고장을 넘어 남원시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시스템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 사건의 시작…주민이 포착한 '하얀 물' 논란은 지난 3일 주민들이 람천으로 흘러드는 배출구에서 하얀 거품과 함께 탁한 물이 대량으로 방류되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평소에도 의심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며 처리장 운영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람천은 지리산 자락을 흐르는 대표 하천으로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수계다. | 남원시 "불법 아니다…휴가철 과부하다" 남원시는 이번 현상을 불법 방류가 아닌 처리시설 과부하로 설명했다. 휴가철 피서객 증가와 계곡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지역 특성 때문에 평소보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남원여객에 올해만 75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하면서도 5년 동안 이어진 휴일근무수당 과다 지급 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과다 지급된 1억5천만 원이 아니다. 매년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준공영 성격의 사업을 관리하면서도, 급여대장과 근무표조차 직접 확인하지 않은 행정 시스템이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 5년동안 아무도 몰랐다 남원여객은 최근 버스기사들에게 지난 5년 동안 지급된 휴무일 근무수당 일부를 반환해 달라고 통보했다. 단체협약상 휴무일 근무수당은 150%를 적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200%가 지급됐고, 이로 인해 기사 80여 명에게 약 1억5천만 원이 과다 지급됐다는 것. 기사들은 "회사가 계산해서 지급한 임금을 이제 와서 돌려달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관리·감독 부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75억 지원하면서도 현장감사는 '0' 남원시는 올해 남원여객에 75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금까지 회사가 제출한 자료와 외부 회계기관의 정산보고서를 중심으로만 검토했을 뿐, 급여대장과 근무표를 직접 대조하는 현장감사는 실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이 지난 31일 국회를 찾아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지역 핵심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박희승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립의전원 남원설립과 남원경찰수련원건립,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예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 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남원의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남원설립이 다시 흔들리자 가장 먼저 거리로 나온 것은 정치권이 아닌, 남원시민들이었다. 정부의 서울설립 가능성 언급이후 지역의 불안감이 커지는 동안 남원시의회와 지역 정치권은 시민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공동 대응이나 강력한 정치적 행동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국립의전원유치 남원시민연대가 출범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면서 또다시 시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완주 군의원 11명, 남원 시의원 16명…그런데 시민의 삶은 왜 더 팍팍한가 [사설] | 시의회와 정치권 마이크 정치할 때...시민다시 움직였다 국립의전원유치 남원시민연대는 4일 남원시의회 정문에서 출범식을 열고 정부를 향해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서울에 국립의전원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것이며 8년간 기다려 온 남원시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다. 또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를 직접 찾아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립의전원 문제가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행동에 나선 주체가 시민단체였다는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