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농협이 제주에서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구농협,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제주 주요 관광지와 대형마트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전북 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시장,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제스코마트 등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개됐으며, 전북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 米를 중심으로 전북 쌀의 우수한 밥맛을 알리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전북농협은 거상 김만덕 기념관을 찾아 전북 쌀 500kg을 기부했다. 이는 조선시대 흉년 때 전 재산을 털어 곡물을 사들여 백성을 구휼한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은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심천심운동과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정성껏 재배한 전북 쌀이 수도권과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농협이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농식품 통합 브랜드 ‘구경(9慶)’을 선보였다. ‘A Farm Show’는 정부·지자체·농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농·귀농 박람회로,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농축협이 개발한 특화 상품들을 집약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구경(9慶) 브랜드’는 전북을 대표하는 9가지 농식품을 발굴해 ‘축하(慶)’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전북 농축산물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이번에 참가한 품목은 △전주농협 쌀가공품 △김제공덕농협 고구마 가공품 △군산원예농협 짬뽕라면 △고창대성농협 땅콩 △동김제농협 떡볶이 △익산농협 찹쌀떡 △임실치즈농협 치즈·요거트 △고창해리농협 소금 등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향후 대형 식품박람회 참가,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전=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한국전력 군산지사는 지난 25일 전북본부와 함께 군산지사 지역 내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을 대상으로 고장복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사고나 돌발 상황으로 인한 전력케이블 손상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은 도상훈련과 실제 복구 절차를 모의한 현장훈련으로 나눠 진행되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와 복구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황수동 군산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도서지역 전력설비의 안정적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서 주민의 전력서비스 불편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훈련이 도서지역 전력서비스의 안정성 강화와 더불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청=타파인) 김진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단체와의 소통에 나섰다. 김의겸 새만금청장은 지난 29일 환경운동가이자 카톨릭 사제인 문규현 신부, 전북대 오창환 교수 등 지역 환경단체 대표들과 만나 새만금의 환경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배수갑문 증설,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해수유통 확대를 통한 생태계 복원 필요성이 주요하게 다뤄졌으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환경단체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농협이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과 NH농협전주시지부는 최근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전주함께미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어르신 1만여 명에게 백미와 식료품 꾸러미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전북농협노동조합 위원장,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박병철 위원장은 “전북농협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북농협의 정성이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전북본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북은행=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은행이 부산 사상역 인근에 ‘부산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하며 외국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개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예금·해외송금 등 종합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다국어 상담과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5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상당수가 제조업·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다. 최근에는 유학생, 전문직 종사자, 다문화 가정 등 고객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거나, 모바일 뱅킹의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 고객들은 기본 금융 거래 외에도 송금, 외환, 대출 관련 니즈가 높고, 거주·노동 환경과 연계된 생활형 금융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이번 개점은 이러한 변화된 금융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미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수도권과 주요 산업단지 인근에 외국인 특화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들 은행은 다국어 상담센터, 외환 특화 창구, 해
(경제=타파인) 최종민 기자 = 7월 국내 소비가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소비심리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주력산업은 생산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5% 상승해 2023년 2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가전제품 환급과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구재 소비가 5.4%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은 각각 3.6%, 7.3% 줄었다. 이는 관세 불확실성과 여름 휴가철, 부분 파업, 미국 전기차 공장 현지 생산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정부는 내수 회복세를 확산하기 위해 추경 사업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0% 감소해 부진을 이어갔다. 주거용·비주거용 건축이 4.8%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수치는 내수 진작 정책의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수출
서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맞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상황실은 광주, 전남, 전북, 경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난에 대비하며, 효율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며, 각종 기상정보 및 산사태 예측자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산사태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역별로 산사태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사방댐 25개소를 포함한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78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재난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산사태 주의보 및 재난문자, 안내방송에 관심을 갖고 즉각적인 대피 등 국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을 포함한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배정된 100억 원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확보된 예산은 익산과 완주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 투입되며, 장마철 이전까지 침수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전북지역의 경우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철저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침수취약 중심의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전북자치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산을 통해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대한 준설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효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내 농어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침수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민수)가 23일 성공적으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업 관계자 및 수리시설 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상황과 대응방안, 통합 물관리 정책에 따른 농업용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 지역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9%로, 이앙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앙 후 가뭄 시에는 보급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지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시험통수를 마치고, 12일부터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