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창업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청년 특화 리챌린지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재도전성공패키지(일반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차별성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AI를 활용한 실습형 마케팅 교육을 통해 고객 분석, 브랜드 가치 확립,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마케팅 특강, 고객 페르소나 설계, USP(Unique Selling Point) 및 핵심 메시지 도출, 스토리텔링 마케팅 구조 이해 등의 세션에 참여하며, 사업 아이템 분야별로 조를 이루어 대표 아이템을 분석하고 잠재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그에 맞춘 브랜드 메시지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USP 도출과 스토리텔링 상세페이지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가 멘토의 개별 피드백이 제공되어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윤
원광보건대학교의 간호학부 창업동아리 '너스프러너(Nursepreneur)'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되며 2년 연속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너스프러너 팀은 지난해 당뇨환자의 인슐린 자가주사 보조를 위한 복부 패드와 연계 앱 디자인을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간호 실습현장에서 의료진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의료폐기물 박스 디자인 개선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너스프러너 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생창업유망팀 인증서'를 수여받고, 1:1 멘토링, 단계별 창업교육, 네트워킹 및 후속 투자유치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신희 지도교수는 "보건계열, 특히 간호 분야는 전통적으로 창업과 거리가 먼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너스프러너 팀의 사례는 임상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창업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의 박정아 교수가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학술적 완성도와 발전 기여도가 뛰어난 논문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다. 박 교수는 2024년 한국주거학회에 발표한 '도시지역 고령자 밀집 아파트 거주자의 NORC(Naturally Occurring Retirement Community) 주거서비스 요구'라는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고령자가 밀집된 아파트 단지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의 개선을 넘어,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와 연계한 주거단지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자연발생 노인 커뮤니티(NORC) 현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도시형 고령자 주거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인 주거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아 교수는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 사회에서 고령자 삶
원광대학교 화학공학과의 대학원생들이 '2025 KAPRA & KPS/DPP Confer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열플라즈마를 활용한 첨단소재 및 에너지분야에서 이룬 성과로, 원광대는 이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했다. 석사과정 오세진씨는 '열플라즈마를 이용한 입방정계 질화붕소 나노물질 합성'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씨는 열역학적으로 준안정 상태에 있는 질화붕소 나노물질과 나노튜브를 동시에 합성하는데 성공했으며, 다양한 실험 조건을 통해 합성 조건을 최적화하는데 주력했다. 그는 "초기 단계의 연구지만 큰 격려가 되어 기쁘고,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석사과정 이한준씨는 '열플라즈마를 이용한 대용량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기술'을 주제로 상을 받았다. 이씨는 DC 열플라즈마를 활용해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공정을 연구했다. 그는 실험과 전산 해석을 통해 반응 조건별 성능을 정량적으로 분석, 99.99%의 높은 암모니아 전환율과 30.77 g/kWh의 수소생산 효율을 달성했다. 이씨는 "의미
남원시는 6월14일 남원 인재학당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공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들었다. 남원 인재학당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남원시의 핵심 사업이다.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08억 원을 포함하며, 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 상담실, 미디어실, 급식실 등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역 인재들이 남원을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남원시는 2022년 11월부터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모델을 마련했으며, 2023년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또한 경관·기술심의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4년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건축공사는 올해 3월 시작돼 연말까지 외부
원광대학교 평생능력개발원이 '생명산업 특성화 교육과정'의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핵심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9일부터 선착순 모집이 시작되는 상반기 교육은 노인돌봄 및 병원동행 양성과정, 시니어 토탈 양성과정, 파크골프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어 8월 11일부터 모집되는 하반기 교육에서는 노인건강관리지도사, AI활용교육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등 9개의 과정이 진행된다. 원광대 평생능력개발원은 농생명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청년 창업, 고령층 재취업 등 다양한 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직업 기술 분야의 기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남 평생능력개발원장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학생지원관 앞 광장에서 'Won Odyssey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여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 직무를 소개하고, 희망 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는 7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기획·인사, 재무·회계, 금융 등 인문계열 5개 직무와 생산·품질관리, 기계설계, 전지제어 등 이공계열 5개 직무에 대해 현직자들로부터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현업에서 맡게 될 역할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잡케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와 비즈공예 등 이벤트 체험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취업 준비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
원광대학교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순창 출신의 故 임균수 열사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에서 거행했다. 임균수 열사는 원광대 한의과대학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80년 전남도청 앞 시위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의 발포로 희생됐으며, 그의 희생은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되어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부터 임균수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세웠으며, 유가족은 무등·경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열사의 모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박성태 총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대학운영위원, 한의과대학 교수 및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하해 헌화와 기도, 유가족의 인사말, 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박성태 총장은 "오늘날의 평안은 과거 불의에 맞서 싸운 수많은 이들의 노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임균수 열사의 용기를 기렸다. 또한,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인 정재욱은 추도사에서 "임균수 열사의 용기는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준다"며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임균수 열사의 이야기는 전북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초등학교 3학년 사회
원광대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직원들에게 30년 및 20년 연공상과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외부 인사들에게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성시종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원광학원이 대한민국의 대표 사학으로 성장해 온 역사를 강조하며, "격변의 시대에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79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생명산업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박성태 총장은 기념사에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안주하지 않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26년 원광대와 원광보건대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는 1946년 유일학림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된 후, 박성태 총장 취임 이후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면접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보건고 2,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화반을 구성해 지난 3월 말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매주 실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면접 현장에서 자신 있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피치 기본 요소와 표현력 향상, 경험 중심의 설득력 있는 스피치, 신뢰를 주는 대화 기술, 비언어적 표현 훈련, 그리고 주제에 맞는 생각 구성 방법 등 면접 준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포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면접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