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 몽심재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며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운영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과 18일, 22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연속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원지적발달센터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익산 꿈마루주간활동센터, 남원지역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5월 4회차 연속 사업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부모와 자녀, 외지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 명이 몽심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몽심재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전통차 예절교육, 탁본 체험, 전통놀이, 문화공연,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에게는 오감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는 추억과 정서를 공유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인천=타파인) 김태민 기자 =인천의 초여름을 전통 예술의 신명 나는 가락으로 물들일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2026 제6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가 오는 6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대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예술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총출동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악인 박애리부터 줄타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공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를 비롯해, 웅장한 선율의 소리울국악관현악단,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서도소리 유상호, 우아한 몸짓의 박은하 무용단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천산연희단의 아슬아슬하고 신명 나는 줄타기 공연은 관객들에게 전통 연희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인천 지역 예술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줄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인천도화농악보존회, (사)우리춤과소리보존회 인천지회, 전통연희단
(서울=타파인) 이은일 기자 = 김태민 대표가 국제민속영화제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될 예정인 가운데, 국악과 전통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제민속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태민 대표를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국악신문사를 운영하며 전통국악의 계승과 대중화에 힘써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악과 전통문화 현장을 꾸준히 기록·조명하며 우리문화의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김 대표의 국악·전통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현장경험이 영화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민 대표는 위촉 이후 상영작 선정과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며 국내외 영화 네트워크구축, 콘텐츠개발 등 영화제 핵심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민속영화제의 내실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민속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교육 프로그램 ‘청출어람’이 체험중심 교육으로 호응을 얻으며 전통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강좌 ‘청출어람’을 운영 중이며, 지난 1991년 ‘국악문화학교’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0명이 참여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청출어람’은 판소리와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일반인이 국악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하며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과정에서는 ‘소리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직접 악기를 제작하며 구조와 음향 원리를 이해하는 등 기존 강의 중심 교육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지역뿐 아니라 경기, 전남, 경남 등 타 지역 수강생들도 참여해 국악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판소리, 국악기 연주, 체험형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지역특성과 수요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악의 본향 남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전북자치도립국악원 소속 박수현(41)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남원아트센터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 명창은 판소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 대목을 열창해 총점 491.3점을 받으며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추월만정’은 심봉사가 황성 맹인 잔치로 향하는 길목에서 딸 심청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대목으로, 비장미와 골계미가 교차하는 난도 높은 구성이다. 박 명창은 이 대목을 깊이 있는 소리로 풀어내며 ‘한’의 미학을 탁월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동현 심사위원장은 “비장미와 골계미를 노련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소리의 깊이를 가늠케 하는 공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은 세 번째 도전 끝에 거둔 결실이다. 박 명창은 제51회 대회 우수상에 이어 올해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5시간 완창 무대’와 8차례 전국대회 도전이 쌓아올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남원국악예술고 출신인 그는 고향과 같은 남원에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30일 오전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무대로 펼쳐진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주천면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참배 의식을 열고 축제의 성공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과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 춘향문화선양회, 시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되새기며 축제의 의미를 다졌다. 춘향묘 참배는 9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춘향제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시 관계자는 “춘향 정신을 기리는 의식은 축제의 근간”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남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춘향제는 다음달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대 테마 아래 16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전통 공연부터 체험, 경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남원의 봄을 수놓는다. 축제의 서막은 30일 오후 7시 30분 ‘춘향선
(남원=타파인)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원, 몽심을 느끼다’ 프로그램이 지난 4월 23일에 2회기 차 프로그램 남원 몽심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세움터주간활동센터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남원의 전통문화와 종가 정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홈실마을 소개 시간을 통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박청수 교무의 삶과 봉사 정신을 배우며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다례체험과 인문학 강의에서는 남원 지역 명문가의 역사와 가풍을 살펴보며 전통예절과 인문학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차를 직접 우려 마시고 다도 예절을 체험하는 과정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통놀이 체험에서는 종가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기며 옛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협동 속에서 전통문화의 친근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몽심재 문화해설 시간에는 고택의 건축적 특징과 역사적 가치, 그리고 국가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설명받으며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주일암’ 탁본뜨기 체험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일암에 새겨진 글귀를 직접 탁본으로 옮기
(남원=타파인) =전북 남원시의 대표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몽심재와 죽산박씨 종가에서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유산청 공모, 지원사업으로 지난 21일 오전 홈실마을과 몽심재 일원에서 ‘종가고택과 함께하는 남원, 몽심재로 마실가자!’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몽심을 느끼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시민모임 15명이 참여해 몽심재와 죽산박씨 종가에 담긴 역사·문화·인문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홈실마을 소개와 함께 박청수 교무 종가의 삶과 정신을 듣는 시간을 시작으로, 몽심재와 종가에 대한 문화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남원 명문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다례체험과 인문학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몽심재로 소풍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으며, 종가·고택 꽃밭에 꽃을 심으며 전통가옥 보존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행사진행중에있다. 사업은 △‘남원, 몽심을 느끼다’ 13회 △‘몽심을 배우다-고택종가여행’ 1회 △‘몽심에서 놀다-몽심 놀아보세’ 1회 △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대표창극 춘향을 기획·제작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4일 오후 7시, 25일과 26일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춘향은 판소리 다섯바탕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춘향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익숙한 줄거리 재현보다 춘향의 시선과 내면에 집중해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은 ‘서(序)·이별·그리움·신연맞이·수난·재회·어사출도·다시 사랑가’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원전 사설에 새로운 사설을 일부 더하고, 작창과 작곡, 서사적 무용을 결합해 전통 창극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달빛 아래 매화 피어, 봄 향기 보내나니”로 시작하는 서(序)를 비롯해 “여보 도련님 날 데려가오”의 이별, “하루 가고 이틀 가고”의 그리움, “갈까부다 갈까부네”의 수난, 어사출도와 다시 사랑가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장면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이번 작품은 배삼식 교수가 대본을 맡고, 한승석 교수가 작창을, 김정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으로는 서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2026 ‘소리 판’ 명창무대의 첫 공연으로 왕기석 명창의 미산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왕 명창은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이번 공연에서 고수 장주리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동안 미산제 수궁가의 음악적 특징과 판소리의 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산제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를 바탕으로 전승된 소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자라와 이를 꾀로 벗어나는 토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해학과 풍자, 긴장과 이완이 어우러진 극적 구성이 특징으로, 판소리 특유의 서사성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문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