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FTA기금사업)에서 추진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에 공모한 결과 전북도 유일하게 아영2지구가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용수 공급, 배수로,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80%가 포함된 총 13억원(국비 10억 4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되는 보조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남원 아영면 일원은 해발 470m의 고원분지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수는 전국 으뜸을 자랑하고 있으며, 흥부골 포도를 비롯한 고랭지 사과 등 전체 농지의 30% 이상이 과수원으로 조성돼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영면 2지구는 아곡, 봉대, 인풍 일원에 2021~22년까지 수혜면적 40ha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남원시는 아영면 이외에도 송동, 주생, 금지, 대강, 인월, 덕과지구 등에 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북 순창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순창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분야는 ▲인구 4만명 달성 방안,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휴양힐링, 헬스케어(바이오헬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등 총 3개 분야다. 특히 이번 모집분야 하나인 `인구 4만명 달성`은 민선 7기 3대 비전중 하나로 향후 미래 성장동력인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획기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군이 현재보다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문화예술 분야도 이번에 응모를 받는다. 아이디어를 응모하고 싶은 사람은 순창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이메일, 우편, 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실무부서 실행가능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