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의 정신과 품격을 상징하는 ‘남원향토문화대상’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남원문화원은 지난 25일 제5차 이사회에서 문화장 최성순, 효열장 차명옥, 공익·애향장 최기식 씨를 제25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장 최성순(71)씨는 성종서예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 손글씨 교육과 인성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운봉향교 일요학교 서예 강사로 활동하며 서예 보급과 전통 문화 계승에 힘써 왔다. 그는 또 전북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전북서예전람회 대상, 대한민국서도대전 특선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보유했으며,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에서 운봉향교 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효열장 차명옥(71)씨는 23세에 결혼한 뒤 가난한 형편을 홀로 책임지며 가정을 지켜왔으며, 지난 1991년 부친 별세 이후 홀로 남은 모친을 30여 년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농사·막노동·벽돌공장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생계를 책임졌고, 뇌경색과 치매를 앓은 모친 곁을 밤낮없이 지키며 94세로 눈을 감는 순간까지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 공익·애향장 최기식(74)씨는 오동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뒤 삶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춘향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공공의료의 핵심 기관인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지역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원의료원은 19일 진안의료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전북권 공공의료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기부는 지역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 실천으로 평가되며, 남원의료원이 지역의료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면서 공공의료기관 간 건강한 협력 문화를 주도적으로 견인한 사례로 꼽힌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전북권 공공의료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공공의료를 함께 지켜나가고자 했다”며 남원의료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조백환 진안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의료원이 전북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이 보여준 고향사랑과 책임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의료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반으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뉴질랜드), 특성화고 실습용 푸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에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60)를 전격 임명했다. 두 사건 모두 정치·검찰·기업이 얽힌 고위험 복합사건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안 특검의 중립성·투명성·절차적 완결성이 향후 사법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7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안권섭 변호사를 상설특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권섭 특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완산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했다.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낸 형사·공판 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사 출신이다. 퇴직 후에는 법무법인 대륜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마약·성범죄·지식재산권·기업 조세·회계 사건까지 폭넓은 사건을 맡아온 실무형 인물이다. 앞서 상설특검 추천위는 지난 14일 박경춘·안권섭 두 명을 후보로 올렸고, 대통령은 3일 이내 1인을 반드시 임명해야 하는 법 절차에 따라 안 변호사를 낙점했다. 관봉권 띠지 분실은 서울남부지검이 2023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의 무게를 사람의 마음으로 옮긴 리더다. 그가 완주에서 만든 변화는 숫자가 아닌 신뢰의 결과로 전북 혁신의 새 기준이 되고 있다. [편집자주] 완주군이 정읍시를 제치고 전북의 새로운 4대 도시권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36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사람중심 행정’을 내세운 유희태 완주군수가 있다. 유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전국적 과제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완주의 인구 10만 명 돌파를 견인했다. 그의 정책은 ‘행정은 사람에게서 출발해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한 체감형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적극행정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 오래된 불편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의 행정 철학은 주민참여, 환경복원, 규제혁신으로 이어지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0월 16일 용봉초등학교 앞 ‘아동 안심승강장’ 설치 사업이다. 아이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유니세프 본부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 세계 단 두 곳의 ‘아동
(광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30일 오후 4시 55분께 광주 서구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0여 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전봇대와 가로수가 잇따라 부서지면서 인근 도로가 한때 큰 혼잡을 빚었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버스는 서행 중 갑자기 방향을 잃은 듯 인도로 돌진했고, 순간적인 충격음과 함께 주변 차량 운전자와 행인들이 놀라 뛰쳐나오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 1개와 가로수 여러 그루가 쓰러졌고, 일부 전선이 끊어지면서 전력 공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또는 차량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문제는 책상 위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남원 곳곳의 학교와 상가, 운동장을 누비며 사람과 소통해온 정영권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의 말에는 단단한 신념이 담겨 있었다. 그는 자신을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 실천 정영권 회장의 공공 활동은 교육 현장에서 출발했다. 남원학원연합회 사무국장 시절 그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막던 ‘고교 야간자율학습(야자) 의무화’ 폐지 운동을 주도했다. 그 결과 예체능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그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빛중학교 강당 건립과 서진여고 기숙사 신축을 성사시켰다. “학교의 변화는 결국 학생들의 삶의 질로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다짐이 그때 굳어졌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은 곧 지역경제로 이어졌다. 그는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데 힘썼고, 이후 전북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공로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남원의료원이 빛났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하반기 평가에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상위 5개 기관에 선정,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병원의 경영 정상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핵심 지표로,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혁신계획의 실효성·지속가능성·공공성 강화 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개선뿐 아니라 필수의료 인력 확충, 응급·재활·노인성 질환 중심의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집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총 30억5,000만 원(기본지원금 20억 원, 추가지원금 10.5억 원)을 확보하며 전북지역 공공의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위기 속에서도 혁신은 멈추지 않았다”...오진규 원장의 리더십 오진규 원장은 “전북자치도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혁신 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성과 관리를 통해 2026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재임 이후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지리산의 깊은 품속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생명의 신비가 발견됐다.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 해발 700m 계곡에서 천종산삼 24뿌리가 무더기로 출토돼 화제다. 천종산삼은 인위적인 재배 없이 자연 상태에서 4대 이상 자생한 진귀한 산삼으로, 전통심마니들 사이에서도 “하늘이 내린 약초”로 불린다. 2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꾼 정모(66)씨가 암반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계곡에서 이 산삼들을 발견했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삼(母蔘)은 길이 약 40cm, 추정 연령 80년 이상으로 밝혀졌으며, 전체 24뿌리의 무게는 152g에 달했다. 협회는 “색상, 향, 질감, 그리고 기운(氣)까지 완벽한 천종산삼”이라며 감정가를 약 1억2800만 원으로 평가했다. 이번 발견은 지리산 생태권과 남원 운봉의 청정한 환경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역의 한 인사는 “지리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생명의 숨결을 간직한 남원의 상징”이라며 “이번 천종산삼 발견은 지역 자부심을 높이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대표 언론교육 프로그램인 ‘제28기 언론학교’가 오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진수당 351호에서 열린다. 이번 언론학교는 ‘한국 2025’를 주제로, 언론과 민주주의, 노동, 기술 변화 속 한국 사회의 미래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첫날인 11월 7일(금) 오후 7시, MBC <정준희의 토요토론> 진행자이자 한양대 겸임교수 정준희 박사가 ‘빛의 혁명과 저널리즘, 한국 언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국 언론의 구조적 위기와 혁신 방향을 진단하며 디지털 시대 언론의 역할을 짚을 예정이다. 다음 날인 8일(토)에는 ▲홍사훈 전 KBS 기자(오후 1시)가 ‘맘의 대가, 노동 개혁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국 사회의 노동 현실과 구조개혁의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서복경 정치학 박사(오후 2시 45분)는 ‘민주주의의 재설계, 재건은 가능한가?’를 통해 민주주의의 새로운 사회적 합의 모델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오후 4시 30분)가 ‘AI와 저널리즘의 미래’ 강연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언론 환경 변화와 저널리즘의 진로를 전망한다. 이번 언론학교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며,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의료관련 감염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환자·내원객·직원을 대상으로 한 감염예방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진의 안전과 시민 건강을 함께 지키기 위한군산의료원의 ‘참여형 감염관리 실천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마스크 Fit Test 체험존 ▲형광물질 손 위생 체험관 ▲감염관리 활동 사진전 등이 마련돼시민과 직원 모두가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형광물질을 이용해 손의 세균 잔존 여부를 시각화한 ‘손 위생 체험존’은아이부터 노년층까지 큰 인기를 끌며, “눈으로 확인하는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레벨 D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였다.감염병 환자 진료 시 필수 보호장비인 레벨 D 보호복의 정확한 착·탈의는직원 안전과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요소로,이번 경진대회는 의료진의 감염대응 역량 강화와 숙련도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 관계자는 “위기 대응력은 훈련에서 나온다”며“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