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성폭력 가해 전력으로 사회적 논란을 빚은 인물이 제50대 전북기자협회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시민사회가 공개 행동에 나선다. 14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앞에서 ‘성폭력 가해자 협회장 선출 전북기자협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장의 즉각 사퇴와 전면적인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번 사태가 “300여 명의 기자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으로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윤리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지난 7일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성명을 통해 사퇴를 요구했음에도 협회장이 “같은 사안이 다시 거론되는 데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만을 내놓고 책임 있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는 전북기자협회가 스스로 내세워 온 ‘자정운동’과 ‘언론개혁’이 이번 선출로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전북기자협회는 한국기자협회 산하의 지역 최대 언론 단체로, 지역 여론 형성과 권력 감시라는 공적 책무를 지닌 조직이라는 점에서 협회장의 도덕성은 누구보다 엄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동성명은 이번 선출을 “언론 윤리의 실종이자 기자 정신의 퇴행”으로 규정했다. 한국기자협회 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역에서 자라 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인물이 마침내 별을 달았다. 남원시 운봉읍 출신 김길정 대령(52)이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고향과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 준장은 남원 서남대학교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임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사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워 별에 오른 이력은 ‘서남대 ROTC 1호 장군’이라는 상징성을 더하며, 지방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분명히 각인시킨다. 고 김춘봉 씨와 서남교회 박점덕 권사(79)의 아들인 김 준장은 신앙과 절제 속에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교회와 공동체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실함”으로 기억되는 인물로, 현장에서의 안정적 지휘와 합리적 판단으로 신망을 쌓아왔다. 운봉읍발전협의회 박진기 회장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운봉과 남원 전체의 자랑”이라며, “지역에서 자라 ROTC로 임관해 별을 단 이력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말했다. 한 지역 인사는 “출신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한 사례”라며, “지역이 키운 인재가 국가를 책임지는 선순환을 증명했다”고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성폭력 가해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물이 전북지역 언론인을 대표하는 협회장에 선출되자, 전북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한 지역 시민·여성·인권 단체들은 7일 공동성명을 내고 “전북기자협회가 시대의 흐름과 시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협회장의 즉각 사퇴와 조직 차원의 자성을 촉구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성명에서 “성폭력 가해 당사자가 300여 명의 기자를 대표하는 협회장으로 당선된 이번 사태는 참담함을 넘어 전북기자협회의 존재 이유를 묻게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전북기자협회가 그간 내세워 온 ‘자정운동’과 ‘언론개혁’이 공허한 구호에 불과했음을 이번 선출이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북기자협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한국기자협회 산하의 전북지역 최대 언론 단체로서 공공성과 윤리성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장은 지역 언론인의 얼굴이자 상징인 만큼 도덕적 기준이 누구보다 엄격해야 하지만, 이번 결과는 협회가 스스로 그 권위와 공공성을 내려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공동성명에선 “언론 윤리의 실종이자 기자 정신의 퇴행”으로 규정하며,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6일 낮 남원시 산곡동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주택으로까지 번지며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양계장 전소와 주택 일부 피해 등 적지 않은 재산 피해를 남겼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남원시 산곡동의 한 비닐하우스형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은 전소됐으며, 불길이 바로 옆 2층짜리 주택으로 번지면서 주택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강한 연기와 불티가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양림단지 일대까지 잔재가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시는 연기 다량 발생과 추가 확산 우려를 이유로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농축산물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위반 사례가 200건 가까이 적발되면서 소비자 식탁과 직결된 김치·축산물에서 위반이 집중되며, 원산지 관리의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2025년 한 해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94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11개 업소는 형사입건됐고, 원산지 미표시 83개 업소에는 과태료 2,669만 원이 부과됐다. 전북농관원은 지난해 11개 반, 28명의 단속 인력을 투입해 제조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업소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정기·특별 단속을 병행했다. 특히 명절과 휴가철, 김장철 등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테마형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전체 194건(384품목) 중 원산지 거짓표시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표시는 83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고의적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이 적용됐다. 거짓표시 적발 품목은 배추김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문영상 총경이 제81대 남원경찰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남원 치안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문영상 신임 서장은 29일 오후 2시 남원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며, 공감·원칙·신뢰를 축으로 한 현장 중심 치안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과·계장과 지구대·파출소장, 직원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문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과 ‘사람’을 전면에 세웠다. 시민의 삶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느끼며 어려움을 나누는 공감의 경찰, 법과 원칙에 기초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신뢰받는 치안,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응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그가 제시한 세 가지 축이다. 말은 간결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숫자와 성과표 이전에 시민의 체감 안전을 회복하고, 원칙 위에 공정을 세워 조직의 신뢰를 다시 단단히 하겠다는 메시지였다. 광주 출신인 문 서장은 경찰대학 14기로 임용된 뒤 형사·광역·마약·강력·사이버 수사를 두루 거친 ‘현장형’ 인물이다. 전남청 광역범죄수사대장과 마약범죄수사대장, 사이버수사대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과 범죄예방계장을 맡아 디지털범죄 대응과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난 1958년 제정 이후 단 한 번도 전면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국가 기본법 ‘민법’이 67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16일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의 핵심 축인 계약법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법 현대화 작업의 사실상 첫 단추로, 곧 국회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개정안은 경제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변동형 법정이율제’ 도입,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스라이팅’ 등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의 취소권 신설, 채무불이행·손해배상 제도 정비 등 시대 변화에 맞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법정이율의 경우 연 5% 고정 규정이 수십 년 동안 유지되면서 시장 금리와 괴리가 커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통령령으로 탄력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경제 현실과 법 규정의 시간차를 좁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법 체계로는 보호하기 어려웠던 정서적 지배·심리적 통제 상황(가스라이팅)에 대한 구제 장치가 신설돼, 부당한 간섭 아래 이뤄진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채무불이행·손해배상 관련 규정도 전면 정비된다. 매매 하자 유형은 단순화되고, 권리구제 절차는 보
(파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경기 파주 운정의 쉼 산후조리원(대표 김민경)이 산전부터 출산·신생아 돌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전부부특강’을 개최한다.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쉼 산후조리원이 예비 부모들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출산을 앞둔 부부가 태교부터 출산, 신생아 돌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2026년 1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쉼 문화센터 8층에서 진행된다. 쉼 산후조리원과 계약한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만이 임박한 부부부터 우선 신청을 받는다. 회차별 10쌍으로 인원을 제한해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쉼 모유수유센터의 이은영 원장과 김민경 원장이 직접 맡는다. 두 원장은 각각 대학병원 근무 경력과 15년 이상의 산후조리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김민경 원장은 최근 산모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태교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감성출산 준비 △신생아 관리 실습 △모유수유 기본 자세와 관리법 등이 다뤄진다. 강의
(타파인) 최종민 기자 = 한전MCS(주) 서천지점 정호성 지점장이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는 12월 31일 수상예정이었던 행사를 앞당겨 지난 14일, 2025년 재난대비 훈련과 평상시 안전관리 활동에서 민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한전MCS 서천지점과 정호성 지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전MCS 서천지점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민간기업으로 참여해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평가를 수행하며 지역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정호성 지점장은 민간 평가관으로 훈련 기획 단계부터 실제 훈련, 사후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상시에는 서천군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관내 주요 지역의 안전 취약시설과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신고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가 또 한 번 ‘다른 정치’를 증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여덟 번째 저서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 II』 출판기념회를 화려한 행사 대신 군민과의 눈맞춤·악수·대화로 채우며 기존 정치권 행사와는 결이 다른 ‘소통형 출판회’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흔히 볼 수 있는 정치행사의 관행을 과감히 덜어냈다. 유명 가수 초청도, 정치인들의 릴레이 축사도, 세 과시용 동원 구호도 없었다. 대신 유 군수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군민을 맞이하며 차담회 형식으로 담담한 소통을 이어갔다. 영하의 찬바람 속에서도 행사장에는 3,000여 명의 군민과 지역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며 조용한 열기와 따뜻한 공감을 만들었다. 행사장은 떠들썩한 환호 대신, 이야기하고 경청하는 ‘생활 정치’의 현장으로 가득 찼다. 유 군수는 행사 시작부터 종료 시각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악수하며, 주민이 들려주는 일상의 어려움부터 지역의 미래까지 꼼꼼히 경청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정치인 출판회에서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군민이 주인공인 진짜 행사였다”는 평가가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