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투표율은 79.4%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총 득표율 49.42%로 승리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41.15%, 이준석 후보가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며 '통합'과 '국민 통합'을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진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컸으며, 이재명 당선인은 앞으로 정상적인 국가 운영과 함께 국민 통합, 사회 개혁, 경제 회복 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이다.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을 찾아 조재희 송파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오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오후에는 강동·송파구를 찾아 잠실야구장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 기간 중 조재희 송파갑 후보 지지 유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재회했다. 그는 지난 총선 낙선을 아쉬워하며 조 위원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고, 두 사람은 굳은 악수로 승리를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오늘 만난 두 분이 모두 ‘이재명’이었다”며 “사전투표도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에게 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송파에서도 승리해보자. 힘차게 달려가 보자”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파란 점퍼를 입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유세 차량이 함께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를 통해 민생 회복과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26일 한국보건복지학회와 공동으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장, 윤후덕 민생살리기본부장, 김종인 한국보건복지학회 학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보건복지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정책과제 공동 이행 △노동존중 사회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 추진 △AI 기술 발전 활용한 건강 관리와 복지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협력이 포함되었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 복지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의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정책 이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를 통해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협약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한주 정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실질적인 정책 추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조재희 위원장이 15일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과 함께 송파구 일대를 도보로 누비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를 호소하는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열, 정주리, 최옥주 송파구의원이 동행했으며, 지역 골목마다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현장 유세를 통해 민심을 세심하게 살폈다. 조재희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다”며, “민주당이 서울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민 의원께서 바쁘신 은평구 선거 일정 중에도 이렇게 먼 길을 와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큰 힘이 난다”며 거듭 고마움을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박주민 의원은 “서울 강남을 포함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민심이 점차 변하고 있다”며 “정당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최근 머니투데이 유튜브 채널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서울에서만
국민주권전국회의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홍익표 전 원내대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치·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국민주권전국회의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방에서 시작되는 정치 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의 움직임에 중앙 정치도 귀 기울여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 흐름의 중심에 국민주권전국회의가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정치는 국민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 지역에서부터 국민의 뜻을 모으고 실현해 나가는 국민주권전국회의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과 시민의 연대에서 시작된다”며, “국민주권전국회의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과 윤영한 송파구 부위원장은 “정치의 중심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국민주권전국회의의 사명”이라며,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정치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주권전국회의는 향후 전국 단위의 조직 구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치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만장일치로 이뤄지면서 대한민국은 또 한 번 민주주의의 힘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4일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결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끊임없는 투쟁끝에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지홍 의원은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이 법과 정의에 따라 운영되는 국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원칙이 다시금 실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심판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법치주의에 기반한 절차를 준수하며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하며, 이제는 "국민 통합을 이루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며, 정부는 조속히 국정을 안정시키고 파탄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언론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4일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123일 동안 추위와 바람을 무릅쓰고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 동안 언론탄압을 시도한 인사들,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이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헌정질서 유린보다 정쟁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태가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을 시민의 힘으로 밀어내고, 파시즘과 혐오의 시대를 종식할 새로운 연대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헌·위법적 권력의 통제를 막고, 언론자유를 회복하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넓고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87년 체제를 넘어선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헌법소의 관점에서 대통령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국민을 배반했다는 책임을 물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파면이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은 국내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헌재의 판단에 기반을 두고 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의 기본 정신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 그 책임을 엄중히 물었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행위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며, 헌법을 수호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사법부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법관과 법원 직원들이 안전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원경비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법관과 법원 직원의 신변 보호를 명시하고, 청사 외에서의 직무집행 근거를 명확히하는 등 법원보안관리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 발의에는 총 52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개정안은 법원경비대의 목적에 법관과 법원 직원의 신변 보호를 명시하고, 청사 경비 외에도 청사 외에서의 직무집행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국가의 경비와 인력 지원을 의무화하고, 조직 명칭을 법원보안관리대에서 법원경비대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법관이나 법원 직원의 신변 보호를 위해 필요할 경우 경찰 파견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사법부 판결에 대한 부정과 불복이 일상화되면서 사법 불신이 조장되고, 법관 개개인에 대한 살해 협박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사법부 독립을 위협하고, 우수한 법관 인력의 유지와 신규 법관 유인에 악영향을 미쳐 사법부 역량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박희승 의원은 "사법부의 독립은 헌법적 가치로 결코 무너져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