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24년도 명시·사고 이월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기업유치 상황과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적극 질의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춘향제 기간 중 경외상가에 ‘특화거리’ 조성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남원의 특화된 전통 먹거리 개발에 힘쓸 것을 촉구하고, 백두대간 생태공원은 생활인구 확대 차원에서 요즘 수요가 많은 캠핑장, 글램핑장 확대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하여 투자협약이 진행 중인 업체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축산농가 보험 미가입으로 재해 발생 시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개별농가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태수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수리 전문인력의 순환 근무 등 농업인들의 편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가로수를 한번 잘못 선정하면 막대한 예산 손실이 발생하므로 선정 시 신중히 판단하여 지역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홍 위원은,
제65주년 3·14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이 14일 전북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남원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시의회 의장, 임종명 도의원과 이정린 도의원, 시의원, 학생,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 노래, 추모 시 낭독, 묘소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故 김주열 열사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났던 때 마산의 혁명 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되어 4·19혁명을 촉발했다. 이영노 회장은 "김주열 열사는 3·15 부정선거에 당당히 맞서 민주화 불꽃 4·19 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산화하신 지 65년이 됐다"라며, "열사께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 시민, 학생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서 무차별적인 공권력의 총탄 앞에서도 당당하셨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모사에서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1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계엄은 목적과 요건 그리고 절차와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위가 불법적으로 이루어졌음이 수사기관의 조사로 명백히 드러났다”라며, 그런데도 “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여전히 심리 중이고, 심지어 법원과 검찰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윤석열의 구속이 취소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헌법은 모든 국가기관의 존립 근거이고 그 원천은 주권자인 국민에게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는 흔들려서는 안 될,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이다”라며, “헌법재판소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그 임무 그대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쿠데타를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이며, 반헌법적 행위에 가담한 공동정범들의 책임을 온 시민과 함께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 남원농특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95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축제는 남원시 농업인과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앞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남원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남원시 농업인이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를 모집했으며, 50개 업체가 신청해 유관기관과 함께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비큐, 막걸리, 부각 등 시식행사를 운영해 남원의 대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주 무대에서는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 깜짝 노래방, 즉석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맛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의 농업인들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원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12일 시민도예대학 제49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시민도예대학을 통해 이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예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의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부터 시민도예대학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도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생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확대해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시민도예대학과 연계해 지역 도예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심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원의 우수한 도예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도예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예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 도예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제95회 춘향제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전통 한복을 입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복체험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전통 한복을 갖춰 입고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 역시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자유롭게 거닐며 전통문화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한복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포토존과 기념촬영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 한복 체험과 더불어 광한루원 내에서 ▲남원 생산 찻잎을 이용한 다도체험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각에서 진행하는 명인명창 공연관람 ▲버나돌리기 및 죽방울 체험 등을 연계한 공연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춘향전의 인물이 되어 즐기며 춘향제의 특별한 순간을 더해줄 예정이다. 남원시는 "전통 한복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자산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복을 직접 입고 경험하며 그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라며, "한복을 입고 춘향제를 더욱
제95회 남원 춘향제는 광한루원 일대에서 4월 30일 개막하여 5월 6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하여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연출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춘향제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이 공연은 올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동길놀이는 작년 2일에서 올해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남원의 23개 읍면동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특별한 초대 손님들이 함께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네버엔딩 댄스 행렬로 꾸며질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남원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길놀이는 남문로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을 거쳐 차 없는 거리, 메인 무대로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펼쳐지
남원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농민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 단위' 지급으로 변경되면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 여성 농업인도 개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남원시에 새롭게 정착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 요건이 완화되어 거주 및 농업경영체 등록 요건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유지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경영체에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의 경우 구성원 1인당 30만원이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모두 농업인일 경우 총 9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가구당 최대 60만 원이 지급됐지만, 올해부터는 경영체 구성원 수에 따라 지급 금액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농민 공익수당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남원시는 대상자 검증 절차를 거쳐 추석 명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가 올해에도 풍성하게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원시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타일러 강사를 초청하여 “등잔 밑이 다채롭다”라는 주제로 2025년 첫 번째 플레이 남원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타일러와 함께 다양성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다양성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원의 대표 평생교육 사업인 플레이 남원 아카데미는 평소 책이나 방송, 유튜브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의 교육·문화적 격차를 줄이고자 지난 20여 년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작년 최태성(한국사 강사), 최재천(교수), 김병종(교수), 하림(가수), 권일용(프로파일러), 김영하(소설가), 한문철(변호사), 김상욱(물리학자), 최서원(의사), 조병영 교수가 다녀가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5년 Play남원 아카데미는 타일러 라쉬 강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강사들을 중심으로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아카데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인문학적 깊이와
남원시가 지난해 제94회 춘향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1만원 이하의 착한 먹거리 개발로 130만 인분의 음식을 팔아 117만명 방문객을 이끈 흥행보증수표 백종원 대표와 함께 올해도 제95회 춘향제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남원시와 더본 코리아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94회 춘향제와 월광포차 등의 성과에 힘입어 백종원 대표는 올해도 제95회 춘향제에 참여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흥행 불패 성공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남원시와 백종원 대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 200만명 유치 목표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추진에 공동 협력한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지난 제94회 춘향제에서 품질 높은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춘향제에 대한 신뢰도 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높여 전년 대비 3배의 방문객인 117만명이 다녀가게 하는 등 792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상생 효과로 남원시는 올해 제95회 춘향제에서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 먹거리 개발 등 성공적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