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51세에서 70세 사이의 여성 농업인들이 특수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는 군산의료원의 조준필 원장과 주요 관계자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황관선 소장, 농업정책과 김미정 과장,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의 여경례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군산시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및 심혈관계 질환, 관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예방 상담도 지원한다. 조준필 원장은 "여성 농업인은 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 지역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남원의료원이 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와의 협력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들의 안전, 보건,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청년마루 회원들에게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감면해 주고, 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루는 회원들의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청년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의료원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GBCH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Go Beyond, Create Harmony'의 약자로, 전북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범도민 운동이다. 군산의료원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산의료원도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도민들과 함께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원은 SNS를 통한 홍보, 현수막 게시,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NH농협 군산시지부와 전북은행 서나운지점을 지목했다.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은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운동이 올림픽 유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남원의료원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설매장을 병원 1층 로비에 개설했다. 17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남원원협과 협력해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매장 개설은 2024년 남원시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방문홍보' 활동 중 지역 농가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남원의료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로비를 개방하게 됐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질 좋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의 상설매장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13일 군산공설시장 여성교육장 강당에서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군산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총 92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조준필 원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좌에 앞서 참석자들은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건강 기초검진을 받았고, 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배운 내용이 나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해 바로 생활 속에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준필 원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건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며 "지역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나운동 소재 JB문화공간을 활용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건강 기초검진과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순창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이상 스마트폰 소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되며, 참여자들은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를 지급받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블루투스 혈압계와 혈당계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과 지급된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건강미션을 수행하며, 걷기나 물 마시기 등의 임무를 앱에 입력하면 전문 인력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에 따라 국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정 및 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는 남원시가 인구 감소와 응급의료 취약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의 개원을 앞두고,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남원의료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지난해 남원시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현황과 응급의료 취약 지역 내 소아 야간진료 실태를 분석하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지침 내 인구 감소 지역 지원 기준 신설'이라는 특례를 발굴해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0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지침을 개정하면서 남원시와 같은 응급의료 취약 지역을 '소아 진료 관심 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비의 2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어린이 경증 환자가 야간과 휴일에 응급실 대신 이곳을 이용할 수
박희승 의원이 장기요양보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올해부터 장기요양보험 재정이 적자로 전환된 상황을 배경으로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시장에 영리성이 확대되면 시장 독점, 서비스 질 저하, 그리고 이용자간 격차 발생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공공성 유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장기요양보험의 본래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의 임차 허용시 시장 지배와 노인의 주거 안정성 저해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거대자본의 유입으로 공공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도 논의됐다. 박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장기요양시설의 임차 허용이 시설운영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법적·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승 의원은 장기요양보험 시장에서 영리법인 비중 증가로 인한 공공성 약화와 시장실패 우려를 지적하며,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기요양보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노인 돌봄이 기본적인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공성을 담보
군산의료원이 지역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4일 오후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을 개최하며 도약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은 필수의료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순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조준필 원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준공된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투어도 이어졌다. 이번에 증축된 신관은 2019년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 설계에 착수, 2021년 필수의료시설·감염병 전담병동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및 사용승인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급성기 진료시설은 총 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357m2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감염병 분만수술실, 감염병 전담병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
남원시보건소가 남원시민의 요실금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요실금은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위생적·사회적 불편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사회적 참여가 제한되며 '사회적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원시는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요실금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를 3개월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이 기기는 요실금 예방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의료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남원시보건소나 면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요실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에게 연간 100만 원까지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