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꽁꽁놀이축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에서 겨울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얼음 썰매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의 이병수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준비한 축제가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무주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무주꽁꽁놀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눈썰매와 얼음썰매, 달고나 굽기, 빙어 뜰채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과 국수, 김치전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구매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조건에는 2일 이상 운영되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축제,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
진안군 마이산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이 명예를 유지하게 됐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80여 개의 석탑과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산의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마다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길을 수놓으며, 국내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부귀 편백숲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을 생태치유의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6일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중산리주차장은 최근 신축 공사를 마치고 부분개방 중인 시설로, 1층과 2층에 총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인기 구간이다. 또한, 법계사로 향하는 입구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연휴 기간동안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천산군립공원은 팔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 눈 덮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선사하며, 설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은 걷기여행의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고요함이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채계산출렁다리도 방문할 수 있다. 강천산과 용궐산 하늘길을 방문한 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순창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즐거운 설 명
강천산이 순창군 대표 명소로서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강천산은 맑은 계곡물과 웅장한 기암괴석,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강천산은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애기단풍, 겨울의 하얀 설경 등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또한,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산책로는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개 면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군립공원의
지리산국립공원 눈 덮인 겨울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영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지난 8일 하늘에서 촬영한 지리산의 설경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눈으로 뒤덮인 세석평전과 고지대 능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간간이 보이는 조릿대와 구상나무의 초록색이 눈 덮인 설경과 대비를 이루며 자연의 조화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지리산의 장엄한 겨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영상은 겨울철 지리산을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지리산의 겨울은 자연이 빚어낸 동화 같은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의 광한루원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한루원은 건강, 소원성취, 행운, 사랑 등의 주제를 담은 기념주화를 발행해 관광객들에게 동전던지기와 원앙먹이주기 체험을 선사한다. 월매집에서 진행되는 동전던지기 체험은 방문객들이 자신의 염원을 담아 기념주화를 복항아리에 던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공시 사랑가 음악이 흘러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기념주화를 소장할 수 있어 오랫동안 광한루원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연지에서는 비단잉어와 100여 마리의 원앙이 서식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비단잉어와 원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광한루원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라며,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쌓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자랑하는 완주곶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완주곶감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 주최,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 주관으로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 지역 동호회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체험장과 곶감 골든가요쇼,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완주로컬푸드로 구성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그 맛과 품질이 유명하다. 특히 두레시와 고종시 곶감은 지난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뽑히며 대한민국 3대 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해 고령대가야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단 세 곳만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65개 축제를 대상으로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최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에서 열리며,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 운영으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으며,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4억5000만 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실군은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연장,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듭하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의 대표 축제 'RED FOOD FESTIVAL'이 3년연속 전북자치도 시군대표축제 육성사업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장수한우와 사과의 전통적 인기에 '레드푸드'라는 혁신적 콘텐츠를 더해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24년도 축제 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RED FOOD FESTIVAL'은 지난해 기존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현대적 트렌드와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빨간 맛으로의 초대'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레드푸드존, 레드푸드쇼, 레드푸드를 활용한 가족 요리대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판매장과 사과마당, 사과볼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진가를 발휘했다. 'RED FOOD FESTIVAL'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도 지정되어 향후 2년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현행 축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최우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