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국내여행 수요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반증인셈이다. 반디랜드는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 연구소, 청소년 야영장 등을 갖춘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대표성과 매력성을 인정받았다. 태권도원은 체험과 수련, 교육, 연구 등이 가능한 세계 유일 태권도 전문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웰니스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두 관광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숙박 시설을 제공하며, 주변 명소와의 연계 관광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한국관광 100선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의 명소들과 협력해 상생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무주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장산국립공원 등 전북자치도의 7개 관광지가 포함되며,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원시 춘향테마파크가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번 조치는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남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춘향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로써 남원시는 문화예술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무료화 조치에 대해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박준기 소장은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남원의 랜드마크이자 공원형 테마파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체류형 문화관광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권역 특성에 맞춰 네츄럴존, 아트존, 컬쳐존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컬쳐존에는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함파우 타워(피어나다 남원 타워)'와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도로환경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될
완주군이 봉동읍의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시설 두 곳을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동창햇살창조센터와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두 시설은 각각 주민들의 생활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창햇살창조센터는 봉동읍 구터미널 부지에 세워졌으며, 2017년 선정된 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52억3,400만 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 이 센터는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농가레스토랑과 주민 및 외국인을 위한 교육 공간, 창업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는 지난 8월 완공된 시설로, 17억9,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스포츠 활동 공간, 자전거 수리 및 대여소, 만경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두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유희태 군수는 “동창햇살창조센터와 만경강생태스포츠지원센터가 봉동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더욱
지리산남원 바래봉에서 개최된 제11회 눈꽃축제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장이 있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는 오는 개막 이틀째를 맞아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눈꽃축제는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눈썰매장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썰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눈사람을 만들어보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꽃축제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최 측은 "겨울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는 내년 2월 9일까지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제11회 지리산 남원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4일간 남원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겨울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엔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등반, 그리고 눈 조형전 등이 마련돼 지리산 바래봉 일대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허브밸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운봉지역의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바래봉의 눈꽃 경관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120m와 70m 길이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썰매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운봉애향회는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제설기를 가동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은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
금호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통영마리나리조트와 제주리조트를 비롯한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는 ‘선셋 투 선라이즈’ 패키지를 통해 요트 위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월 31일 오후 4시에 출항하는 '2024년 해넘이 요트'는 한산대첩 접전지에서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꽃놀이와 논알콜 와인이 제공된다. 1월 1일 오전 7시에는 '2025년 일출 요트'가 출항해 이순신공원 해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다. 제주리조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홀리데이 디너&문라이트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메뉴와 무제한 생맥주가 제공되는 디너 뷔페와 더불어 약 50분간의 문라이트 마술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금호리조트의 4개 콘도에서는 1월 1일에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복떡국을 조식뷔페로 제공한다. 금호리조트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크리스마스 25일까지 열리는 전북자치도 대표 겨울축제인 2024 임실산타축제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예감케 했다.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막한 임실산타축제에 개막 당일 3만5000여명에 이어 22일에는 10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 전년도 11만여명을 훨씬 뛰어넘는 1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첫날에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듯 흰 눈이 펑펑 내리면서 치즈테마파크 일대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22일은 맑은 날씨 속에 전날 쌓인 하얀 눈에 뒤덮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축제장에 들어오는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IC 일대에 차들이 대거 몰리면서 온종일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축제의 인기는 현장에서 더욱 실감 났다. 장미원 입구 터널부터 시작되는 제각각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진 트리와 갖가지 포토존마다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가 하면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 대형트리 주변에서도 연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설무대에서는 대표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몰린 산타 복장을 한 참가 팀들의 공연, 춤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등산학교는 2025년도 첫 교육 과정인 ‘빙벽등반’ 초·중급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빙벽등반 초급과정은 2025년 1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빙벽등반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빙벽등반 기초이론, 장비 착용법, 기초자세 등을 교육한다. 중급과정은 빙벽등반 숙련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빙벽 심화이론, 선등실습, 확보물 설치법, 균등확보점 구축 등을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각 과정별 20명씩 모집한다. 교육비는 두 과정 모두 1인당 16만6000원(식비별도)이고, 준비물은 빙벽장비 일체와 보온의류이다. 특히 초급과정은 교육에 필요한 빙벽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교육운영2실로 문의 가능하다.
이쯤만 되면 지리산정령치 동절기 통행에 대한 주민과 관광의 불만이 흘러나온다. 매년 동절기 안전대책 일환으로 12월만 되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전남 구례군의 성삼재 구간 도로관리와 비교되곤 했다. 구례군도 새로운 군수가 취임한후론 겨울에 도로를 통제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자초하고 있다. 16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삼거리부터 정령치를 경유해 산내면 달궁삼거리까지 12㎞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통제됐했다. 한편 구례군도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내 일명 ‘성삼재 도로’에 대한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지리산국립공원과 구례군에 따르면 내년 3월31일까지 천은사 입구~성삼재~달궁삼거리에 이르는 14㎞ 구간에 대해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
제4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자전거대회(MTB)가 지난 27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수군 자전거연맹 주관(회장 김정균), 전북자치도,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회원 약 400여 명이 출전해 방화동휴양림을 출발점으로 장안산 임도 등을 거쳐 원점 복귀 코스로 총거리 약80km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비경쟁)로 치뤄졌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장수군에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자전거 투어’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고 장수군을 알리며,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