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미스춘향 진에 신슬기·선 김태은·미 김현지양 영예
2020년 대한민국 대표 전통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23·서울시·서울대 기악과 재학)양이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선에 김태은 양(22·서울시·한양대 무용학과 재학), 미에 김현지 양(22·용인시·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재학), 정에 이채은 양(24·서울시·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업), 숙에 신지연 양(24·캐나다·토론토 대학 뉴로사이언스 학과 재학), 현에 임예랑 양(24·부산시·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졸업)이 각각 뽑혔다. 특히 김현지 양은 본선을 앞두고 사전에 진행된 홈페이지 인기투표를 통해 '인터넷 스타상'에 선정되며 본선 진출자들을 긴장시켰지만, 미스춘향 미를 차지해 아쉬움이 컸다. 한편 제90회 춘향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는 유튜브 '남원와락' 등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인터넷 스타상을 수상한 김현지 양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