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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이 살려낸 정부예산 89억의 가치는 무려 2788억원이었다

국회 심의단계서 남원·임실·순창 14개 사업 대거 확보
지역의 주요사업 모두 챙겨
14개 핵심 총사업비가 2788억원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이 정부예산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 약 89억원을 기어코 살려냈다.

 

내년 총선에서 꽃길로 평가받는 남임순지역을 떠나 험지인 서울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이용호 의원이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남임순지역 주요 사업을 모두 챙겼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남임순지역 예산은 ▲남원 심수관도자전시관 ▲남원순창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임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순창 오교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 등 신규 8건 외 증액 6건 등 14개 사업 총 88억9900만원 확보했다.

 

이번 8건의 신규 사업, 6건의 증액 사업 등 14건의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담기지 않은 것을 반영시킨 것이며, 남원, 임실, 순창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총사업비가 2788억원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남원은 △남원 심수관도자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 1억원(총사업비 170억원) △남원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20억원(총사업비 490억원)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3억6000만원(총사업비 150억원) △곤충 양잠 산업 거점 단지 조성 5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남원순창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억원(총사업비 783억4000만원) △만인의총 경상관리 3300만원 △남원경찰서 보절파출소 재건축 4700만원(총사업비 8억1200만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5억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20억원 (총사업비190억원) △남원 아영인풍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8억5900만원 (총사업비 195억6000만원)을 증액시켰다.

 

임실은 △임실 공공하수 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2억원(총사업비 69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순창은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억원(총사업비 783억4000만원) △순창 오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248억원) △국지도 55호선(순창 쌍치 쌍계~금성) 건설 지원 2억원(총사업비 233억원) △추령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3억원(총사업비 46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이용호 의원은 “여당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이때가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해결할 적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고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이 남원, 임실, 순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남원·임실·순창 단체장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숙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