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대표창극 춘향을 기획·제작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4일 오후 7시, 25일과 26일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춘향은 판소리 다섯바탕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춘향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익숙한 줄거리 재현보다 춘향의 시선과 내면에 집중해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은 ‘서(序)·이별·그리움·신연맞이·수난·재회·어사출도·다시 사랑가’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원전 사설에 새로운 사설을 일부 더하고, 작창과 작곡, 서사적 무용을 결합해 전통 창극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달빛 아래 매화 피어, 봄 향기 보내나니”로 시작하는 서(序)를 비롯해 “여보 도련님 날 데려가오”의 이별, “하루 가고 이틀 가고”의 그리움, “갈까부다 갈까부네”의 수난, 어사출도와 다시 사랑가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장면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이번 작품은 배삼식 교수가 대본을 맡고, 한승석 교수가 작창을, 김정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으로는 서진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예비후보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호 공약에 이어 완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AI와 수소, 에너지, 주거, 물류, 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을 통해 완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에너지 자립과 주민소득 확대, 첨단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유 예비후보는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자립과 기본소득 기반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을 연계한 피지컬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완주를 첨단 AI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지정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첨단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해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과 물류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호남권 중추 물류허브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는 기업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광한루원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광한루원은 봄을 맞아 현장 체험학습에 나선 초·중학생은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몰려들며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4월 들어 남원서원초등학교와 영선중학교 등 인근지역 학교들이 줄이어 광한루원을 찾고 있다. 학생들은 완월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오작교 아래를 헤엄치는 잉어 떼에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도 광한루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미에 감탄하며, 한복체험과 전통놀이를 통해 남원만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광한루원은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남원고등학교와 월락초등학교 등 학교들은 4월과 5월 중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광한루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신록이 짙어지는 광한루원의 풍경이 학생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배경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광한루원 봄 페스타’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
(장수=타파인) 이상선 기자 = 장영수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7일 당원과 군민을 향한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장수의 자부심을 혁신으로,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재정 1조2천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서 장 전 군수는 조국혁신당의 핵심 가치인 ‘사회권 선진국’ 담론을 장수군 실정에 접목한 ‘장수형 기본사회’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정치는 사람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존 시혜성 복지를 넘어 기본권으로서의 존중을 강조했다. 특히 장 전 군수는 이번 경선 기조를 ‘계승과 확대’로 설정했다. 민주당 출신으로 장수군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부정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낡은 정치를 지양하겠다”며, “앞선 이들의 성과는 인정하고, 조국혁신당의 선명한 가치를 더해 장수의 파이를 키우는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핵심공약으로는 현재 약 5천억 원 규모인 장수군 예산을 임기 내 1조2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중앙예산 확보를 통해 장수군의 경제 체질을 바꾸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정책
(정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한을 당초 예정대로 2026년 5월 9일까지 유지하되, 토지거래허가 심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토지거래허가 신청분’까지 중과 배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토지거래허가 신청 증가와 지역별 허가처리 속도 차이, 시·군·구청의 허가심사 기간이 통상 15영업일가량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정부는 5월 9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뿐 아니라, 같은 날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도 양도소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는 허가심사 결과가 늦어지더라도 중과세 부담없이 매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다. 다주택자가 2026년 5월 9일까지 시·군·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뒤 허가를 받아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기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주택은 계약일부터 4개월 이내인 2026년 9월 9일까지 양도해야 한다. 또 2025년 10월 새롭게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계약일부터 6개월 이내인 2026년 11월 9일까지 양도해야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가 9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짧은 회기 속에서도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정현 의원이 ‘5극 3특’ 전략을 활용한 남원시 미래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오동환 의원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원 인재학당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인력 복원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심의·의결됐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역 물가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춘향제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까지 온기를 전하는 상생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미선 남원시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남원시 금동 280-8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실전으로 증명한 8년, 도정 설계로 확장’을 공식 선언하고, 남원의 정책 수준과 지역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정치권에서는 “시의원 8년 경험을 가진 인물을 이제는 도의회로 보내 남원 몫을 제대로 챙겨올 수 있는 정치인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와 수어통역사로 출발해 사회복지학 박사, 대학 초빙교수, 전주시청 인권팀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남원시의원 8년 등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해 왔다. 이 같은 경력은 지역 현안을 단순 민원 차원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분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설계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남원 서부권 잃어버린 12년 회복’을 내걸고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핵심 발전 구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구·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 의료·돌봄의 미래산업화, 디지털기반 민생경제
(전북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청년 간담회 의혹과 관련해 “참여자 전원에 대한 조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의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은 정당한 검증을 넘어 흑색선전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1월 29일 해당 간담회를 제가 요청하거나 비용 대납을 지시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당시 간담회는 청년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자리였고, 특정 지지모임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 일정이 지역 청년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 요청자는 김슬지 도의원이었으며, 청년들이 ‘다른 출마 예정자들과는 이미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이원택 의원과의 일정만 없다’는 의견을 전달해 보좌진이 일정을 조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참석자들은 다음날인 11월 30일 김관영 지사와도 간담회를 진행했고, 안호영 의원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현장에서는 ‘안호영 의원은 늦게 도착했는데 이원택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 예비후보의 5,5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AI 콘텐츠 허브 공약을 둘러싸고 실현 가능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 토론회에서는 양 후보가 제시한 사매산단 5,500억 원 투자 계획의 근거와 검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토론회에서 이정린 예비후보는 “5,500억 원이라는 금액에 특정 기업까지 거명하며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투자의향서나 MOU 체결여부, 재무구조 검증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개인적으로 접촉했고, 남원시에 소개해 현재 시와 투자자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재무 구조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회사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 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혀 구체적인 검증 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특히 관련 기업이 최근 수년간 영업손실과 누적 결손금 증가를 겪고 있고, 임금 지급 지연 의혹까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실제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천억 원
(전북도=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체육 예산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확보키위해 전북자치도 체육진흥 조례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체육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대형 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예산 구조로는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체육발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8일 “체육 예산 독립 없이는 전북 체육의 미래도 없다”며,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법적·제도적 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운영비 지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행 전북자치도체육회측 설명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과 전북자치도 체육진흥 조례는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자체는 의무화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기준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들은 해마다 편성되는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선수 육성이나 지도자 확보, 훈련 시스템 구축 등 장기계획 수립도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체육회 운영비 지원 기준을 조례에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세 대비 체육회 지원 비율이 지나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