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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담양군과 인문학 투어로...'윈윈'

‘역사로路’, ‘마을로路’ 여행과 순창 밤투어 12월초 시범운영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이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선정 이후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인문학 자원을 연계한 ‘순담 인문학 투어’를 내달 1일과 6일, ‘역사로路‘, ‘마을로路’ 이름으로 진행한다.

이미 양 군은 2014년 11월 행정, 관광 등 업무협약 이후 다방면에서 연계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선정 이후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양~순창간 메타세쿼이아 공동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담양 죽녹원 등 3개소, 순창 강천산 등 3개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위해 양 군간 최종 실무협의 중에 있다.

이번 투어프로그램도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진행하게 됐다.

내달 1일에 있을 '역사로路' 투어는 순창 귀래정, 객사, 홀어머니산성과 담양 향교, 죽녹원 일원을 둘러보며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인문학적 교양을 쌓는다.

6일에는 `마을로路’ 투어를 통해 순창 고추장민속마을과 담양 슬로시티인 삼지내 마을을 둘러보고 음식만들기와 죽물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순창의 밤은 예술이다’라는 밤투어가 진행되며 한지등(燈) 체험, 향교&객사&경천변 산책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군과 담양군은 이번 인문학투어의 시범운영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19년에 공동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순창의 홀어머니 산성과 담양 금성산성을 잇는 ‘산으로路’ 라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어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는 28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미생물산업사업소와 방랑싸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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