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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에 퍼지는 '노란' 물결…정의당 임순남 지역위 창당

▲정의당 전북도당은 2018년 12월 13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임실순창남원지역위원회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정의당 전북도당
 
지난 13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정의당 임실순창남원지역위원회 창당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1일 무주·진안·장수 지역위원회(위원장 임삼례) 출범 1달 여 만에 8번째 임순남지역위를 창당하는 등 전북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임순남지역위 창당으로 정의당은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에 지역위를 두게 되는 등 지역 제1야당의 입지를 굳혔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과 전주‧익산‧군산 시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이 예정됐던 이정미 대표는 현재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어 강은미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국회에서 단속농성을 하고 있는 이정미 대표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위 창당을 축하고 오는 15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여의도 불꽃집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권 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정미 대표가 낡은 정치제도를 바꾸는 노력의 일환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현을 위한 단식하고 있다”며 “오늘 임순남창당대회는 임실과 순창, 남원 지역의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노력하신 당원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당원들은 만장일치로 정상모 당원을 임순남지역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임실, 순창, 남원을 각각 담당하는 당원들로 지역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상모 지역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당원들을 모시고 열심히 지역에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선출된 정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은 14일 만인의총 참배를 시작으로 남원부사 김희 묘소, 김주열 열사와 이석규 열사를 참배했다.

이어 남원시장과, 임실군수, 순창군수를 예방하는 등 지역위 창당 이후 첫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정의당 전북도당은 지역당원 100여명과 함께 15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여의도 불꽃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