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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젖줄 만경강, 생명의 강으로 복원

전주시 등 5개 시·군&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업무협약 체결
경강 내 친수시설 공동으로 유지관리
생태환경보전과 역사·문화, 관광 분야의 발전방안도 마련

▲전주시청사
만경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명의 강 조성에 자치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낙안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모여 만경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익산국토관리청과 만경강 유역 5개 기초자치단체들은 만경강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명의 강으로 조성하는데 뜻을 함께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만경강유역 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관 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분야를 총괄 지원하고 전주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은 만경강 내 친수시설에 대한 공동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 생태환경보전과 역사·문화, 관광 분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5개 기초자치단체는 지난 7월부터 전북의 대표 하천이자 생태·문화·역사·관광 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경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의회 구성을 논의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5개 기초자치단체장과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만경강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명의 강으로 복원하고 지역주민과 이용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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