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전북 남원시는 28일 수지면에 위치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내 춘향휴게소(완주방향)를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특화시설 확충을 위한 개방형 휴게소로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김석규 구례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와 도로공사는 진입로 확장과 외부고객 주차장 확보, 산책로 정비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개방형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고속도로 후면부인 국도에서 진입해 휴게소의 편의시설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소로, 개방형휴게소가 도입되면 지역특화시설인 행복장터(한우직매장)를 함께 설치하여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남원한우를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은 휴게소의 편의시설(매점, 카페, 식당, 정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휴게소는 산촌마을의 자랑인 돌 모자이크 벽화를 설치함으로써 휴게소 이용객들을 마을로 유입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방형 휴게소 도입으로 강소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조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전북 남원 덕과초등학교(교장 양해주)는 22일 전교생 30여 명과 10여 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가해 ‘항공 융합인재 만들기’ 항공우주과학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번 ‘항공 융합인재 만들기’ 과학교실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후원하고 KAI와 항공우주소년단전북연맹(연맹장 최종인)이 진행을 담당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항공·드론에 분야 직업 진로 탐색, 항공기초이론, 무인 비행체 드론 원리이해, 조종체험이 진행됐으며 이날 특별히 드론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유치한 양해주 교장은 “우리 학교가 ‘4차산업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드론 코딩 부문의 고도화 교육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업 공모과정에 특별히 부탁해서 드론 코딩 교육과정을 요청하게 되었다”면서 “남원 인근 지역에서 교육용 드론 코딩과 군집비행 교육을 할 곳이 마땅찮았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체험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전북 남원시민도예대학과 남원공예문화연구회에서 남원지역이 지닌 고유의 도예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도예 체험행사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행복을 안고 떠나는 남원도자기 여행’을 오는 24일 협력 개최한다. ‘행복을 안고 떠나는 남원도자기 여행’은 핸드페인팅과 달항아리 도예체험 등 다양한 도예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남원도자기 여행’ 프로그램 중 ‘누구나’ 또는 ‘특별한’ 도예 체험프로그램은 단체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보자도 가능한 남원도자기 여행은 ‘코일링 성형으로 쌓아 올린 달항아리’와 ‘내 손바닥 위 다관’ 만들기로 도자기 제작의 기초적인 기법이지만 나만의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김기현작가의 달항아리’와 ‘김대웅작가의 내 손바닥 위 다관’ 프로그램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24일 전통가마 소성을 거쳐 비로소 나만의 하나뿐인 도자기로 탄생할 예정이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10월경에 전시회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24일에 펼쳐지는 특별강연의 달항아리 여행은 세계적인 도예가로 명성을 떨치게 된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장수군은 장계면에 위치한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건물지 1동과 가야토기편이 추가로 출토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는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장수군(군수 최훈식)의 지원으로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로 기존 조사된 다 구역의 계곡부 북쪽에서 석축과 석렬이 확인됐으며 건물지 1동과 단야 시설 2기가 확인됐다. 또한 내부에서는 송풍구 편, 유출재, 단조박편 등이 출토됐다. ※ 단조 : 철을 불에 달군 뒤 두들기거나 압력을 가해 만드는 기법 ※ 박편 : 벗겨져 떨어진 조각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건물터 주변 탐색 트랜치 조사를 통해 하층 안정된 층위에서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가야토기 편이 출토돼 다시 한번 그 역사성을 입증했다. 그동안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시기로 추정되는 청동제 범종이 전라북도 최초로 출토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대적골은 큰 도적이 살아 무서운 지역이라고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주민들의 전언이 있었으나, 총 6차례에 걸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결과 2km 내외의 일관 제철유적으로 밝혀져 큰 도적이 아닌 큰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가칭 전북 남원·순창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가 가수 임영웅(6월 16일)의 33번째 생일을 맞이해 의미 있는 날을 기획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평화의집(원장 김종열)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지난 9일 가졌다. 남원·순창 영웅시대는 임영웅 아티스트의 음악과 가치를 공유하는 팬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단체다. 이들은 팬클럽 내에서 자체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330만원 후원금을 더욱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되면 좋겠다는 뜻을 모아 이번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단순한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입주자 점심 식사 '사랑의 짜장 나눔'에 함께 참여해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었다. 김종열 평화의집 원장은 ”가수 임영웅이라는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적 약자가 구분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선한 가수의 영향력을 본받아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선도해 가는 남원·순창 ‘영웅시대’ 또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HERO)으로 생각하면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의 신곡(모래 알갱이)이 ‘마이 리틀 히어로’ 2화에서 베일을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교육 전문기업인 대산기업과 협업해 총 7회에 걸쳐 거점형 특화 실전 입사지원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마무리한 이 과정은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외 취업 지원이 필요한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3월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가운데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교육 외에 온라인 교육까지 병행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업분석법 외에 채용 트랜드 교육과정, 실전 입사지원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채용 관련 공고를 매주 분석하여 실제 입사 과정에 지원하기도 했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스마일로지스, 해광산업, 단석산업 등과 연계하여 학생을 추천하거나, 채용공고에 학생이 지원하도록 하는 등 실제 취업 연계에 집중함으로써 이민혁 학생 등 9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다수의 서류합격자를 배출하여 실질적 도움을 준 취업 지원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남원 광한루 및 요천 일대에서 열린 제93회 남원 춘향제에 관광객 40만여 명이 방문하며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남원시는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된 제 93회 춘향제가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 국악과 전통, 춘향제 원형정신을 살리고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드높였다고 30일 자평했다. 실제로 첫 행사였던 춘향제향은 여성 제관이 진행을 맡았으며 점시례·분향례·전폐례·참신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사신례·분축례 등 전통 제향 형식을 연출해 제향의 진정성, 정체성을 확인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개막 전야제로 열린 불꽃놀이와 드론쇼에서는 축제의 메인테마인 ‘빛’에 걸맞게 남원의 밤하늘을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였고, 승월교에 비춰진 미디어파사드, 요천 벚꽃길에 설치된 꽃등, 광한루 연못에 띄어진 LED종이배 등은 낭만적인 춘향제의 밤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올해도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판소리의 본향 전북 남원시는 제93회 춘향제를 맞아 5월 25일 오후 8시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남원 명인·명창 국악 공연을 펼친다. 판소리와 국악의 멋과 흥을 보존하고 전승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명인·명창들이 출연해 5월 밤하늘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또 하나의 멋진 공연으로 한편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길것으로 기대된다. 거문고 김무길, 대금산조 원장현, 한량무 박종필 등 당대 최고의 고수들과 2020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강길원, 2022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허정승의 판소리, 청년 연희단의 사물놀이, 창극 뺑파전 등으로 제93회 춘향제의 흥을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명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본 고장 남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제93회 춘향제를 맞이해 우리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맘껏 즐기며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제93회 남원 춘향제를 맞이하여 62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춘향 영정이 오는 5월 25일 남원 광한루원 열녀춘향사에서 봉안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봉안될 춘향영정은 판소리 완판본 <열녀춘향수절가>와 경판본 <춘향전>의 첫 대목에 등장하는 5월 단오일을 맞아 한껏 몸단장을 한 채 그네를 뛰기 위해 나오는 춘향의 모습 즉, 17세 전후 나이의 18세기 여인상이다. 금릉 김현철 작가는 “새로 제작된 춘향영정은 세로 173cm 가로 94cm 크기로 진주에서 생산된 비단을 사용하고 물감은 자연에서 채취 생산된 염료와 함께 석채(돌가루)를 주 안료로 사용했다”며 “배채와 전채 과정의 전통채색화법에 의거 영정을 제작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춘향의 인물상을 묘사하기 위한 머리모양, 저고리, 치마, 신발, 노리개 등 옷차림 전반은 복식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그려졌고 그동안 영정이나 초상화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낭자머리는 이번 춘향영정을 통해 처음으로 재현했다. 그동안 봉안된 2점의 춘향 영정이 1930년대 유행한 복식 형식을 띄고 있는 반면 춘향가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8세기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따른 새로운 개편안을 전국 지자제에 시달하고 미 이행시 패널티 부과를 예고하면서 시민의 혼란이 우려된다. 이번 행안부 개편안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소상공인 지원 본래 취지의 목적에 맞도록 운영하겠다는 것. 그동안 법령상 중소기업인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대형병원과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도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에 행안부는 법령상 소상공인 기준 등을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했다. 또한 각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도 함께 제한토록 권고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재원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이와함께 1인당 구매한도를 월 70만원 이하,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지자체가 정하도록 개편했다. 반면 농민수당 등 정책수당의 경우 사용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번 행안부 개편안대로 시행될 경우 남원시의 경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대형 식자재 마트, 병원 등 100여개 사업장에서는 더 이상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