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지난 3일 막을 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숫적 열세 속에서도 결승까지 불꽃투혼을 펼치며 값진 2등을 차지한 남원시 자전거 학생부 선수들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군산시 선수는 남녀 각 4명씩 출전했지만, 남원시는 남녀 각 2명이 출전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야 했다. 더불어 종합 2위를 지켜낸 선수들은 중학교 2학년으로 3학년 선수들과의 승부에서 젓먹던 힘까지 다해 페달을 굴리며 치열한 각축전 끝에 작년에 이어 남원시에 종합 2위를 안겼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전까지 출전한 박준범, 최솔지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운동장에 쓰러지는 투혼을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남원시 대표는 박준범(남원중 2학년)·정의담(한빛중 3학년)·이예은(용북중 2학년)·최솔지(용북중 2학년)·이동엽(한빛중 3학년) 등이 출전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자전거도로의 노면 및 교통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점검으로,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 도로 29개 노선, 총 40개 노선의 약 74.7km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포장 균열 및 파손 여부 ▲ 물고임 등 배수시설 점검 ▲안전펜스, 규제봉, 볼라드, 자전거 횡단도 등 주요 안전시설 ▲ 교통안전시설 ▲노면표시 등이다. 남원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역을 점검하고 단순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안전점검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장마철 대비는 물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자전거 이용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에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4억원을 남원시 충정로, 교룡로, 요천로 등 3개 지역에 투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전거도로 관련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구역 1.481㎢이 변경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계획변경 등을 추진해 왔다. 타당성조사, 공원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관할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고 최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1일 지리산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남원시는 지리산이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총면적 483㎢ 중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56여년 동안 국립공원으로 인해 각종 규제와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던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회,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을 수시 방문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환경부 제3차 국립공원 변경고시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구역은 0.13㎢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주민생활 유지를 위한 공원마을지구인 하부운, 학천, 와운, 덕동 4개마을은 기존 총면적 0.18㎢에서 0.23㎢가 늘어 총면적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27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 ‘지리산 관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택 남원부시장,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및 주지 승묵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관문’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지리산 관문’은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문인 통천문(通天門)을 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지나가야하는 문이라는 뜻의 통인문(通人門)을 설치하여 사람과 하늘이 함께하자는 뜻을 담은 곳이다. 산내면민들의 오랜 염원인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3년여 동안 12억원이 투입돼 지리산을 상징하는 성모상, 노고할머니상, 반달가슴곰상, 좌우이념 대결로 희생된 넋을 달래는 위령비 등을 포함한 ‘지리산 관문’이 조성됐다. 이번 준공한 ‘지리산 관문’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하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리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민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남원시민 자전거보험’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민 자전거보험’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시민이면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기존 최대 500만원)까지 높혔다. 상해 진단위로금은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4주~8주 차등 지급) 보장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변경된 보장 내용은 2023년 4월 16일 이후 사고당한 경우 적용된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후유장해의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부터 자전거 사고 219건(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전북 남원의 운봉고원 람천에서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람천의 12km의 벚꽃길은 이미 매년 4월이면 꽃잔치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다. 십승지명당 운봉지역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는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운봉고원 벚꽃가득 희망가득’이란 주제로 서림공원 특설무대(운봉읍사무소 근처)에서 운봉발전협의회 주관하에 개최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 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에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지난 3월15일 운봉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전국 제일의 벚꽃 명소로 만들자는 뜻이 담겼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산악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과 협력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 속초청해학교와 금강장애인복지센터에 체험키트 270여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체험키트는 포탈렛지 무드등, 설악산과 국립산악박물관을 담은 팝업카드로 구성됐다. 팝업카드는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팝업카드는 박물관에서 바라본 설악선 능선이 담겨져 있으며, 직접 만든 카드에 내용을 작성하고 우편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김건훈 속초청해학교 교감은 “본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산악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국립산악박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체험키트가 소외계층에게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산악문화 확대를 위해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http://nmm.forest.go.kr) 또는 학예연구실(033-636-4457)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