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박우량 군수)은 6월 18일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수국공원 간 농수로변에 조성된 명품 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 준공식을 했다. 2020년 도시숲 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초 환상의 정원'에는 70~100년생의 명품 팽나무 716주가 식재돼 있다. 2020년 3월 착공해 올해 2월까지 식재를 마쳤으며 팽나무 아래에 수국, 석죽패랭이, 수레국화 등의 초화류를 함께 식재해 입체적 경관을 연출했다. 신안군에서는 '환상의 정원'명품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흩어진 야생에서 자란 수형 좋은 팽나무만을 기증받아 운반하고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 그 결과,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명품 팽나무 10리 길이 완성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환상의 정원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치유 산책길이 되길 바란다"며,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산책로도 정비했으며 가로수 그늘 아래를 거닐며 섬의 자연을 느끼고 사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수국공원에서 개최되는 섬 수국 랜선 축제 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축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랜선으로 진행되며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에 만개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로이(e)음 내 서로e몰을 통해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백신 접종자 우수식품 특가전'을 추진하고자 참여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관내에서 제조하는 우수식품을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명절을 비롯,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모바일 냠냠몰 행사 등을 통해 수시로 '서구 우수식품 판매전'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서로e몰에 서구 우수식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 추가 할인을 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예방접종 참여율을 더 높이고자 기획됐다. 서로e몰 모바일에서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증명을 통해 접종이 확인된 이용자에게는 우수식품 구매 시 할인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관내 우수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도록 독려하며 참여업체 모집에 나서고 있다. 참여업체에 대해선 제조 식품의 우수성, 위생, 품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백신 접종과 함께 우수식품도 할인받는 인센티브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국민적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
전남 목포시가 스마트한 방식으로 폭염 피해 저감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6월∼8월) 평균기온은 1974년 22.4℃에서 2020년 24.0℃로 1.6℃ 상승하는 등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 211개소와 그늘막 88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폭염특보 시 도로 물뿌리기, 생수 및 식염 포도당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에서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현재 그늘막은 수동으로 접고 펴기를 조절하는 방식인데 앞으로 바람의 세기에 따라 자동으로 접고 펴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스마트 그늘막을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며 해마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온 저감과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시티트리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끝) 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함안군에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읍면별 차등 예산 재배정을 거쳐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법수면에는 34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법수면(면장 박진석)은 지난 17일 법수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윤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취약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역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수 법수면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수면과 법수면이장단협의회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 지원, 후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을 적극 연계하여 위기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수 법수면이장단협의회장은 "우리 지역 안정망 체계 유지 및 취약계층 발굴·연계에 노력하며 법수면과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특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법수면장은 "우리 지역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들을
경남 거창군은 18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밑반찬과 식료품 등 먹거리를 기부하고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가조면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공유 냉장고 '보물창고' 사업은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국과 한두 가지 반찬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식습관 때문에 생긴 영양 불균형 문제를 이웃 간의 작은 나눔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오픈식이 있기까지는 여러 차례의 주민 회의를 통해 다각적인 운영 방법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1인 최대 1만 원까지의 소액 모금 운동을 펼쳐 한 달 보름 동안 76만60원을 모금해 사업에 필요한 냉장고와 진열장, 반찬통 등을 주민 스스로 힘으로 마련했다.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대한 소식을 듣고 가조면 용당소 마을에 사는 송동근 씨는 50만 원 상당의 진열용 선반을 기꺼이 구매해 기증했고 가조면 출신의 ㈜천안수지 박창범 대표는 모친이 사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대형 냉동 냉장고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 했다. 아울러 가조면 석강산업단지 내 ㈜GFS(대표 이문규)에서 12월까지 주 2회 간편식품 10
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도의 우수자원인 숲길 발굴과 홍보를 위한 걷고싶은 전남숲길 선정은 15개 시·군에서 22개 소를 신청, 서류 및 전문가 현장 심사, SNS를 활용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장춘숲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 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에 이르는 숲길로 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 '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해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경사가 완만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이 800종이 넘는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구곡유수(九曲流水)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 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국보 308호 북미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할 '기후 위기 대응 시민정책디자인단'이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5월 10대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6명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비전과 슬로건 제시 ▲광주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시민 제안과제 도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분야별 행동 수칙 수립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에 따라 디자인단의 퍼포먼스와 기후 위기 대응 관련 특강, 그룹별 광주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시민 제안과제 도출을 위한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올해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 추진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이다. 각종 포럼, 세미나, 정책디자인단 및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남주 시 환경생태국장은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시민정책디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7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 접종자가 3만2천645명을 넘어 인구수(6만3천922명) 대비 51.1%를 넘어서며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 이후 112일 만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에서 접종에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접종센터로 모셔오기 위해 예약과 수송까지도 맡아서 적극 행정을 펼친 읍·면 사무소 직원들과 백신 홍보와 접종 동의를 위해 수고하신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의 협조와 노력이 아니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결과였다. 또한 접종 초기 부작용 논란과 공급량 부족 등으로 주춤했던 접종률은 최근 확진자들 사이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이들만 감염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며 군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점 그리고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며 급상승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접종계획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초·중·고 교사와 종사자 그리고 60세 미만 일반시민이 대상"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조기에 이루어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장성군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는 침체했던 농가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용량은 총 1만4천2건으로 전년도(1만765건)보다 30%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된 장성군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횟수는 총 1만7천273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1천만 원을 농가에 지원한 셈이 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자 장성군은 농기계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농기계 종합교육장을 활용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순회 방문을 통한 올바른 농기계 조작법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에 주소·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전남 보성군이 보성경찰서와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보성군 유튜브에 공개했다. '안전속도 5030'은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됐다. 보성군은 보성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안전속도 5030' 제도를 알리는 콩트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바뀐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루피가 경찰에게 잡혀 경찰서로 호송된 후 누구보다 철저하게 안전속도를 지키는 운전자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실제 보성군청 공무원과 보성군 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참여해 찍은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미숙한 연기에도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독자 김혜영 씨는 "실감 나는 연기에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5030안전속도 지키기에 동참하겠다"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겼다. 보성군은 '안전속도 5030'에 이어 보성경찰서와 두 번째 콜라보 영상으로 최근 많은 피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제작해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군민들의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지역을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