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9일 한일장신대학교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서남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지역 내 대학이 사라지면서 젊은 세대의 봉사가 침체되어 활성화하고자 상호협력에 나선 것이다. 협약식이 열린 한일장신대학교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과 배성찬 한일장신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 간 상호 협력·지원 ▲대학 자원봉사센터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학 연계 자원봉사의 우수 사례 발굴·보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원시-한일장신대학교 간 자원봉사 교류·협력의 첫 시작으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대, 광주대 등 전국의 여러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을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기술발전과 ICT 장비도입 확대 추세에 맞추어, 지원 사업의 확대와 농가참여를 위한 시의 행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24년 스마트 축산농장 구축을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에 (Information&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사업비 11억원을 확보 5개농장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육시설에 축산생산 전과정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설치(각종 센서, 카메라, 계측기) 농장관리가 되도록 하는 정보통신기술 접목 사업으로 농장당 15억원(FTA기금보조 30%, 융자 50%)한도로 지원하며, 1차 서류평가, 2차 농장컨설팅 후 적합농가를 선발 최종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심의회를 통해 선정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인력투입은 기계․장비로 대체하고, 스마트폰으로 상시관리가 되는 축산의 스마트·자동화를 육성 방향으로 설정, 지난 5년(`19~`2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2개 농장을 자동화했다.
남원시가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월락정수장과, 각 가정에서 발생한 하수를 처리하는 남원하수처리장에 대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과정과 하수처리과정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해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와 수질보전 등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대상 및 내용으로는 관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월락정수장에서는 정수장과 배수지의 주요 시설물 및 수돗물의 정수과정, 각 가정의 공급경로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원시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및 현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견학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이며, 정수장 견학은 월락정수장(063-620-6897), 남원하수처리장(063-620-5825)으로 사전에 전화나,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2024년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유행 차단을 위해 먼저 어린이 2차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1월~이듬해 4월로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평균 6개월을 고려해 10월~11월이내 접종을 권장한다. 단, 2회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2회접종자 대상자는 9세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접종이 생애 처음인 경우이며, 4주간격으로 총 2회접종을 하게 된다. 지정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보건소 미취학아동은 오전접종(9:00-11:30)만 가능) 또한 미성년자 접종은 보호자가 함께 동반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시행동의서 및 예진표를 소진하여 방문하면 된다. (서식 참고: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kdca.go.kr)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소아의 경우 집단생활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가급적 이른시기에 접종을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전문대학원 강형원(사진,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장) 교수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형원 교수는 올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검진, 아로마 두피케어, 노인학대 예방교육, 산림치유, 요가, 온열테라피, 한의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지장애 한의중점연구센터장으로서 국가 치매 사업 정책, 임상, 연구에 기여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를 통해 한의학적 치료 기술을 널리 알리는 등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한편, 강형원 교수는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102명의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전라남도 치매관리산업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 기술이 인지장애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지장애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분만 안한 산부인과의원 88.4% ... 2018년 대비 6.2%p 증가 - 월평균 1건도 청구 못한 지자체도 10곳 - 산부인과 없는 종합병원도 11.5% - 분만 중단 기관 2018년 대비 130개소 감소 산부인과의원 10개소 중 9개소는 전혀 분만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산부인과의원 중 분만수가가 청구되지 않은 의료기관 비율이 88.4%로, 2018년 대비 6.2%p 증가했다[표1]. 광주, 전남의 경우 2022년 이후 분만수가를 청구한 산부인과의원이 전무하다. 19일 박 의원은 "지난 추석 연휴 양수가 새고 하혈 중이던 25주 된 임신부가 의료기관 70여 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것은 산부인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서 기인한다"면서 "산부인과 인프라 붕괴는 산모와 태아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올해 7월까지 분만수가 청구가 월평균 1건도 되지 않는 지자체도 10곳이나 되었다. 구체적으로 대구 서구, 경기 안양만안구, 강원 영월군 및 태백시, 전북 고창군 및 김제시, 전남 고흥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고재철)는 오는 9월 25일 더메이호텔(전주시 팔복동 소재)에서 9월 ‘직업능력의 달’ 기념 ‘전북권역 직업능력개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직업능력개발 중추 기관으로서, 일학습병행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S-OJT 등 다양한 능력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기업에 맞는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직업능력의 달’에 직업능력개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HRD유관기관 관계자 및 직업능력개발에 관심있는 기업 CEO와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준비된 세션은 △기업의 직업능력개발 인식 확산을 위한 전문가 강의 △(주)하림의 사업주훈련 참여 우수사례 발표 △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부 지원 사업 안내 등 기업의 능력개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강의와 △CHAT-GPT활용 실무 △전주MBC(공단의 K-하이 테크플랫폼 사업에 참여)의 4차산업 신기술 VR체험 등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조현찬)은 12일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산시 개정동 소재 정다운요양원에서 기부금 전달과 농어촌공사 행복충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복지시설 내·외부 시설 정비 등 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다운요양원 관계자는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에서 전해 준 사랑이 아이들의 웃음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현찬 단장은 "앞으로도 행복충전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희망을 나누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사업단은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에 최근 도내에서 금은방 범죄가 자주 발생하면서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금은방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팀이 지역내 17개소 금은방을 현장방문하여 △금은방 절도·사기 범죄 수법 사례 공유 △CCTV작동상태 확인과 저화질 기기 교체 권유 △경비업체와 연계한 비상벨 작동상태 확인 △전시물품 시정상태 점검 등을 하였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시민들이 금은방 절도와 같은 생활침해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없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1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1조 105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1조 1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446억원보다 610억원(5.8%)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322억원으로 514억원(5.2%)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원으로 96억원(15.1%)이 증감됐다. 주요 편성사업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출산·양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5억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25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7억원 ▲동문밖마을 특화재생사업 2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24억원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9억원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9억원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그 외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원 ▲ 고향올래사업 16억원, ▲‘25년도 춘향제 추진 사전 준비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