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드론과 첨단기술을 모티브로 전통적 남원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라는 시정목표 아래 안정적인 드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편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개최, 드론 레저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드론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2023, 2024년 2년 연속 선정, 그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그렇게 하늘의 F1이라고 불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들의 대회인 2023 FAI(국제항공연맹)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하여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여 세계선두에 있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런 환경에 따라 남원시는 이를 토대로, 정부정책에 발
'사랑의 도시' 전북 남원시가 연인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실제 예비부부인 사내커플을 출연시켜 화제다. 사진 속 모델 박정웅·정지효 커플은 오는 3월 허니문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남원시는 혼인신고 등을 위해 시청을 찾은 연인들에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혼인신고 포토존’을 4일 선보였다. 포토존은 결혼을 의미하는 청사초롱과 남원을 상징하는 사랑(하트), 그리고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각종 소품을 이용해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즉석 사진촬영기는 물론 접수대기 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도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