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가온누리봉사회(대표 김희만)와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형 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이불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실시하여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풀서비스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가온누리봉사회 봉사자들은 올해 3월, 6월, 9월, 11월 총4회 20여 가구씩 방문해 직접 세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업무 협약으로 민관을 연결하는 지역사회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취약계층 생활실태 점검과 안부확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 가온누리봉사회 대표는 “어르신들과 취약가구에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남원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소선자 도통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다.”며 대한적십자사 가온누리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29일 사랑의 구슬땀으로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있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사매면맞춤형복지팀, 대산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대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의 집안팎을 청소하고 있다.ⓒ대산면사무소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전북 남원시 대산면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사매면맞춤형복지팀, 대산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대산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공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대산면 독거노인 A씨는 배우자와 이혼 후 자녀들과도 연락이 단절된 상황에서 거동까지 불편해 집안이 온통 쓰레기와 상한 음식들, 잡동사니로 채워져 거주자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고충이 컸다. 이날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주택 내·외부 청소와 3톤이 넘는 쓰레기 처리를 비롯해 이불빨래, 집안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생활용품 등이 전달됐다. 최종열 대산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직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미약하게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