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적성교회(담임목사 설상원)가 23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 선물꾸러미 25박스(2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적성면에 기탁했다. 성탄 선물꾸러미는 외로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골국, 소고기, 돼지고기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적성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 25세대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적성교회는 지난 4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성탄 선물꾸러미 기탁을 2018년부터 3년째 이어오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설상원 목사는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양병삼 적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적성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남원에 소재한 서남교회에서 저녁 7시30분께부터 교인들이 모여 '성탄축하예배'를 들이고 있다. 성탄축하 공연 준비를 하고 있는 내 딸랑이. /이상선 기자 성탄절인 25일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서해안 지역에 눈날림 또는 빗방울이 내리겠다. 모레인 26인 가끔 구림이 많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무주와 장수, 임실이 영하 8도, 진안이 영하 7도, 남원과 완주, 순창, 익산이 영하 6도, 김제와 부안이 영하 5도, 전주와 정읍, 군산, 고창이 영하 4도 등 평년보다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남원과 전주, 완주, 임실, 순창, 익산, 김제, 부안, 고창이 영상 6도, 장수와 정읍, 군산이 5도, 무주와 진안이 4도 등 전날보다 낮겠다.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2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서 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성탄전야인 2018년 12월 24일 오후 8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있는 전동성당./김성욱 기자▲성탄전야인 2018년 12월 24일 오후 8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구도심의 오거리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김성욱 기자 ▲성탄전야인 2018년 12월 24일 오후 8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구도심 전경./김성욱 기자▲성탄전야인 2018년 12월 24일 오후 8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입구 전경./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