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2019~2020년도의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나눔가게,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순창딸기농장, 신규교육(게이트웨이) 등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연간 5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사업외에도 가사간병 및 맞춤형 노인돌봄 등의 사회서비스사업의 위탁사업과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장학금 지원 등 후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차별화된 복지사업에 나서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에 매진하면서 지역 내 지역사회의 자활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노력해준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
전북 남원시가 열악한 재정 환경을 극복하는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9 전북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지방세분야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징수 실적, 세무조사 실적, 채권확보율 등 세정운영 전반의 15개 항목을 전북도에서 시·군부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남원시는 평가에서 2018년 결산 기준 전년대비 16억원이 증가한 지방세 600억을 징수(징수율 95.4%)하면서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방세 징수여건이 어려웠음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 한편 남원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9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