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최훈식 군수는 28일 해빙기 대비해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장수리와 선창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비탈면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발 빠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4월15일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148개소에 대해 전문기관 안전 점검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해빙기 및 태풍‧호우 등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해 가능성을 인지한 만큼 위험지역은 옹벽재설치 등을 통해 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 전북 장수군이 민선7기 장영수 장수군수 취임식을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리는 민선7기 군정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을 군민 누구나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장영수 당선자의 의지에 따라 민선7기 공약과 비전을 시민과 대화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군은 도내 대부분 자치단체장이 재선에 성공한 것에 비해 초선 단체장으로 출범하는 것에 대해 언론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날 티브로드 생방송 방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장영수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체류형관광지조성 ▲무상퇴비 150만포지원과 순환농업 활성화 ▲어르신복지 일등,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 ▲소통하고 변화하는 군정, 효율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 민선7기 군정방향을 발표하고 장수의 새로운 백년을 맞는 첫날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 이후 군청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