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2024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사무소는 기후위기에 강한 자연생태계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이용 서비스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세석 훼손지 아고산대 침엽수립 복원, 기후변화취약종 특화 하동 스마트증식장 구축 및 내원야영장 워케이션 조성이었다. 이러한 성과를 발전시키고 국민 삶 속에 국립공원이 녹아들 수 있도록 올해 사무소는 자원보전을 통한 미래가치 제고, 포용적 생태복지 실현 및 안전한 지리산 구현·국민소통 강화라는 3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자원보전을 통한 미래가치 제고」가 첫 번째 전략이다. 문화자원 가치 재발견, 생태계 건강성 향상 및 상생하는 공원관리 실현을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문화자원 가치 재발견 사업으로 쌍계사~불일폭포 역사 문화길 조성, 명소 안내 해설판 설치(촛대봉, 제석봉, 천왕봉), 무인해설 기법 개발을 통해 선인유람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리산 역사문화 조사단 발족(8명)과 문화유산 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술심포지엄 개최(10월, 비지정 문화자원 관리 방안 모색) 및 중
전북 남원시가 2021년 지역의 섬진강과 요천 국가하천 구간에 수문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천분야 SOC 디지털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소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지구에 선정, 14개소에 예상 사업비 19억원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됐다. 이에 먼저 시는 실시설계비 1억3700만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전설계심의 및 총사업비 승인과 원가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착수해 올해 우기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국가하천 내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통신망 연결, 종합상황실 정비 등을 통해 신속한 홍수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작해 온 하천 내 수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해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호 건설과장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