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국악공연 ‘담빛풍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담빛풍류’는 지난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무대로 이어지며 지역 대표 국악공연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꾸며지며, 국악가수 김산옥이 사회를 맡고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권하경, ▲한국국악협회 담양군지부장 대금 연주자 문성채,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이명자류 태평무 전수자 조이설, ▲대한민국 명인회 설북 명인 진준환 등이 출연해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비나리’, ‘남도수건춤’, ‘진도씻김’ 등 남도 민요 중심의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전통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폼 또는 전화 예매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예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문의는 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완주군이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천사 단원 발대식 & 천 권 가약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천사’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라는 의미로 10명의 어린이들이 천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독서활동을 돕는 활동을 벌인다. 13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아, 교사, 양육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공동체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완주군 대표 유아 독서 진흥 정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 또한 깊어지며 가정 내 독서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돕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천 권 읽기를 실천 중인 아이들과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천 권 가약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에 참여하는 유아교육기관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천 권 읽기를 꾸준히 실천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
완주군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소통에 나서며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운주면 장선천, 고당리, 산북리 일원에서 음식점과 펜션 등 상가 대표 50여 명, 이장협의회장, 부녀연합회장 등과 함께 ‘운주계곡·하천 피서객 맞이 상가 간담회’를 갖고, 피서지 안전관리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협조를 직접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군수는 여름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운주계곡 조성을 위해 행정과 지역 상가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운주면은 간담회를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 ▲쓰레기 분리배출 ▲불법영업 자제 ▲청결한 환경 조성 등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은 ‘피서지 질서유지 실천 서약서’에 자발적으로 서명하며 성숙한 상생 의지를 다졌다. 유희태 군수는 “운주계곡이 청정하고 안전한 피서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고, 상가 대표 여러분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관광객도, 지역 상인도 모두 만족하는 여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새마을부녀회가 12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남원시 23개 읍면동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자박이, 물외장아찌, 오징어젓갈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700여 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에서 해마다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꾸준하게 챙겨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윤영옥 남원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들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11일부터 2025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위원들은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의 성과가 가시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매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드론 배송 사업은 남원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산간 지역 의약품 수송 등 실질적 용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반려동물 등록제의 지속적 추진도 당부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지원 조건의 개선과 더불어 농촌 관광 사업은 양보다 질을 중시해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소태수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조사료 생산 관련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지홍 위원은 첨단산업 비즈센터에 유망 기업 유치를 촉구하며, 마을만들기 사업 등의 운영 내실화를 주문했다. 이기열 위원은 곤충산업에 청년농 참여를 유도하고 상수도 누수율 감소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김한수 위원은 대산 스마트팜 단지 사업의 단계적 추진과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지속 필요성
진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개최됐으며 각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진안읍 김대흠, 오성자 ▲진안읍 신재열, 윤주영 ▲용담면 이충덕, 길봉수 ▲안천면 김유식, 안경순 ▲동향면 이기홍, 성초롱 ▲상전면 김남균, 임일매 ▲백운면 정병근, 이금옥 ▲성수면 김명수, 송금선 ▲마령면 송동열, 조은행 ▲부귀면 김왕곤, 신순금 ▲정천면 안순용, 나양오 ▲주천면 배재호, 김연화 부부이다. 이들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실천 ▲사랑과 신뢰로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 등 다양한 이유로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가 서로에게 장미꽃을 달아주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미꽃의 꽃말인 ‘사랑과 존경’에 맞춰 “이해해줘서 고마워”, “사랑합니다”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족은 우리 삶의 뿌리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동향면·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총 40억 원(지구별 2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진안군은 유일하게 2개 면이 동시에 선정되며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조성한 ‘동향 다옴센터’와 ‘상전 365화합센터’ 등 거점시설(하드웨어)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거점 중심의 서비스가 배후마을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북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총 160억 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청년 인구 유출의 주된 원인인 일자리 및 교육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사업으로는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이 있으며, 현재 바이오 융합센터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시는 바이오소재 개발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해 청년층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이 통합된 미래형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국내 유일의 토종 미꾸리 양식단지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교육 기회를 지역에서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공공형 학원 모델인 ‘남원
진안군은 12일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준공식을 열고, 청년센터 ‘월랑’의 개관을 함께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이양희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등 주요 인사와 청년단체, 지역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으로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시설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46억 원(국비 13억, 지방비 33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진안읍 일대에 연면적 81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난해 2월 착공하여 올해 5월에 완공되었다. 층별로는 1층에는 옥내주차장이, 2층은 사무실과 청년창업공간, 3층은 남성쉐어하우스 4실과 공유주방, 4층은 여성 쉐어하우스 6실로 구성됐고, 앞으로는 진안군 청년센터‘월랑’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청년 정책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창업과 자립을 준비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복합형 생활·교류 플랫폼으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는 진안군 청년정책의 중심인 청년센터 ‘월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청춘 아
남원시 새마을부녀회가 12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남원시 23개 읍면동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자박이, 물외장아찌, 오징어젓갈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700여 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남원시 새마을부녀회에서 해마다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꾸준하게 챙겨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윤영옥 남원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들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