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개최됐으며 각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진안읍 김대흠, 오성자 ▲진안읍 신재열, 윤주영 ▲용담면 이충덕, 길봉수 ▲안천면 김유식, 안경순 ▲동향면 이기홍, 성초롱 ▲상전면 김남균, 임일매 ▲백운면 정병근, 이금옥 ▲성수면 김명수, 송금선 ▲마령면 송동열, 조은행 ▲부귀면 김왕곤, 신순금 ▲정천면 안순용, 나양오 ▲주천면 배재호, 김연화 부부이다. 이들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실천 ▲사랑과 신뢰로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 등 다양한 이유로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가 서로에게 장미꽃을 달아주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미꽃의 꽃말인 ‘사랑과 존경’에 맞춰 “이해해줘서 고마워”, “사랑합니다”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족은 우리 삶의 뿌리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동향면·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총 40억 원(지구별 2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진안군은 유일하게 2개 면이 동시에 선정되며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조성한 ‘동향 다옴센터’와 ‘상전 365화합센터’ 등 거점시설(하드웨어)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거점 중심의 서비스가 배후마을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
진안군은 12일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준공식을 열고, 청년센터 ‘월랑’의 개관을 함께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이양희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등 주요 인사와 청년단체, 지역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으로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시설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46억 원(국비 13억, 지방비 33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진안읍 일대에 연면적 81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난해 2월 착공하여 올해 5월에 완공되었다. 층별로는 1층에는 옥내주차장이, 2층은 사무실과 청년창업공간, 3층은 남성쉐어하우스 4실과 공유주방, 4층은 여성 쉐어하우스 6실로 구성됐고, 앞으로는 진안군 청년센터‘월랑’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청년 정책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창업과 자립을 준비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복합형 생활·교류 플랫폼으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는 진안군 청년정책의 중심인 청년센터 ‘월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청춘 아
진안군이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안길, 농로, 하천 등에 편입되었지만, 지목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사유지는 건축 인허가 등 재산권 행사 시 공공용지를 제외하기 위해 측량이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토지소유자에게 전가되어 왔다. 또한, 공공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지를 둘러싸고 이웃 주민 간 통행·진입 관련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의 분할 측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측량비를 지원해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을 방문해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토지 현황 및 신청 목적을 검토한 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을 의뢰하고 측량비를 지급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성과도를 토지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과 관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11개 읍·면 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전춘성 군수의 군 발전에 대한 구상 설명 ▲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의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이해와 전망에 대한 특강 ▲산림과장의 목조전망대 추진계획(안) 설명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부 주민들은 목조전망대 조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다수 참석 군민들은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마이산에 이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변화하고 발전하는 진안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진안의 자연과 문화, 미래가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안다운 친환경 전망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그램 ‘바이고서(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1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160여 명이 함께했으며,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진안군은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 내에서도 진안고원길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차는 진안군 용담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안천면 소운동장까지 16km에 이르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용담호를 따라 이어지는, 금강 수변의 탁 트인 풍경과 진안의 청정 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인 ‘바이고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진안군의 대표 치유관광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총 210km에 걸쳐 진안고원길 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걷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나브로 치유’를 테마로 내세워, 단순한 걷기를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담댐관리단 여수로공원에서 열린 ‘자연 속 음악 명상
진안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16일 전춘성 군수와 관련 부서 실무진이 함께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 유치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기에 진안군과 장수군은 전북 동부 산악권에 위치한 인접 지자체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두 지자체는 스마트팜 기반 농업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은 현재 마령면 일원에 총 5.1ha 규모에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진안군 일행은 장수군의 조성 추진 상황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과 기술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향후 진안군의 스마트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수군의 선행 사례를 참고해 청년농업인의 창업 기반이자 안정적 정착 공
5월의 진안 마이산이 녹음이 짙어진 가운데 조화로운 풍경으로 계절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 자연이 빚어낸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맑게 씻어주고 있다.
진안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 영농정착기술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6월4일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대상은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 영농 교육에 관심 있는 진안군민이다. 교육은 6월10일부터 7월29일까지 총 8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안군의 귀농·귀촌 정책 소개, 작목별 선도농장 견학, 농기계 실습, 토양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현실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농업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13일 울산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진안군이 추진 중인 유치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발전사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양수발전소 유치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준비 중인 지자체는 진안군을 포함해 경남 5곳, 대구, 경기, 경북, 전남 등 총 9개 지역으로, 유례없는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은 △수몰 가구가 없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갖췄으며 △지형적·환경적으로도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민설명회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찬성률과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