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는 24일 관내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산이고운 코아루, 부영5차, 경보 이그린 아파트 등 3곳이다. 우수주차장 인증제도는 아파트, 대형마트 등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다중이용 주차장 안전이미지 홍보와 여성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도통지구대는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관내 아파트, 대형마트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및 실내조명 등 총 90여개 항목을 조사해 총점 80%이상 시설물중 상위 3개소를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선정했다. 수여된 인증패는 2년간 유효하며 2년마다 재 인증을 통해 범죄예방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가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하고 있다. 도통지구대는 우선 관내 농산물 건조장소를 파악해 순찰을 강화하고, 농산물 주인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절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농산물 건조, 보관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마을별 출입구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야간순찰 활동 중 한 농촌마을 도로변에 벼가 야간에도 널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인을 수소문, 창고에 보관토록 유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