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2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순창 기업인의 가족 김래규씨가 순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래규씨는 지난 연말 순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순창군 순창읍 출생으로 30여년 전까지 순창군에 거주하다가 해양경찰로 근무하면서 고향을 떠났다. 순창에서 종합광고 전문업체 대성을 운영하고 있는 동생 김래진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권유를 받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래규씨는 “멀리서나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며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고향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고향사랑을 보여주신 김래진 대표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항상 웃을 수 있는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