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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을 지키는 일

4.13 총선이 끝났다.
전북도에선 기존의 야당에 대한 심판이혹독했다. 민심이라는 게 참 야속하기도 한다. 시류에 휩쓸린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정치 못지않게 움직이고징치한다.
시각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에게 다시 한 번변화와 기대를 요구했다. 올바르게 정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다.
이제 선거는 결과를 내고 모두 끝이 났다. 하지만 당선자나 유권자에게 이제 시작되는 약속이 하나 있다. 공약이다. 이용호 당선자는 중소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육성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또 보육 및 육아교육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복지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동부통합 SOC 내륙국도 건설, 국립지리산 청소년 수련관건립, 옻칠창조 복합단지 조성, 스토리도시 남원만들기로 한류 원형 문화 아카이브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4년 동안 공약이 얼마나 완성될지모르지만 표심에 대한 응답은 확실해야한다.
역대 선거를 보면 공약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아주 적다. 공약이행은 정치적 약속이자 신뢰다. 사기를 치지 않을 참이면나중에 부도난 채권을 들이밀어서는 안된다.
당선자도 고심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유권자인 시민들도 항상 소통하며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내가 한 표를 행사해 후보자를 찍었고, 그 후보자가 당선이 됐다면 유권자도 그 한 표에 대한 책임과 권리가 있다.
임기동안 지지하고 성원해 당선자에게용기와 힘을 북돋워주고 공약이 제대로이행될 수 있도록 채찍질해야 한다. 유권자가 공약을 감시하는 일, 공약은 후보자만의 약속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