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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㉞

32 “…삼양이 밝고 왕성하다는데, 삼양이 무엇인가?”

“대 왈 : 삼양 삼음은 양쪽 눈 아래, 삼등분 한 부분 와잠 또는 남녀 궁, 복덕 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눈 아래 삼양이 있고, 얼굴의 삼양은 인당 관골 준두, 이것은 얼굴의 중요한 곳으로 마땅히 밝고 왕성해야 좋고 어둡고 막히면 좋지 않습니다.”

삼양은 밝고 빛나야 하다는데 삼양은 무엇인가?

얼굴에는 삼양 삼음이라는 것이 있는데 왼쪽 눈 아래 부분을 삼등분하여 보는 것이 삼양이며, 오른쪽 눈 아래를 삼등분하여 보는 것을 삼음이라고 한다.

삼등분이라고 하면 어렵지만 눈동자를 중심으로 눈동자 바로 아래 중앙 부위 좌우를 이르는 말로, 이곳이 잘 살펴야하며 검푸르거나 붉게 색이 여러 색으로 어지럽거나 주름살이 많으면 밝고 왕성하다고 하지 않는다.

이곳을 남녀궁·자녀궁·와잠·복덕궁·애교살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눈은 긴 바다와 같이 깊고 오묘한 곳인데 이곳이 너무 살이 많거나 색이 검거나 주름살이 많다는 것은 바다가의 모래사장이 적당히 두터워야 바다의 해수욕장처럼 아이들과 연인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반면, 너무 깊거나 검은색은 썪어 있거나 주름살이 많다는 것은 모래사장이 평탄하지 않고, 위험 하거나 빠지므로, 부부와 자녀의 인연이 약하고 자녀를 망치는 행위이다.

늙으면 살이 불룩하게 나오거나 너무 푹~ 꺼지거나 하는데 이런 모습은 모두 자녀와 배우자의 인연이 없어지는 조짐이며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애교살을 만들거나 주름이 있다고 해서 칼을 대면 본인은 예뻐져서 만족할지 모르나 자녀와의 인연은 참담하여 진다.

그리하고 이혼하는 사람 많이 봤다.

얼굴의 삼양은 어느 곳인가?

이곳도 밝고 빛나야 하는데 얼굴의 삼양은 두 눈썹사이·코·양쪽뺨이 삼양이다.

이곳이 밝고 빛나면 모든 소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빛이 난다고 해서 개기름이 흐르듯 번들거리는 것은 가산을 탕진할 운명이다.

얼굴이 좋다, 신수가 훤하다,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 등은 모두 삼양이 빛나기 때문이다.

코에 붉은 기운이 돌거나, 양쪽 뺨에 검은 버섯이 자라거나, 상처가 나거나, 불이 붙은 듯 붉거나 하는 사람은 조짐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감내해야 하며, 참고로 관상을 공부하는 사람은 코에 붉은 기운이 돌면 “오늘은 내가 밥을 삽니다” 하고 밥을 산다.

이것은 재산 창고를 뜻하는 코가 재산을 모아두는 창고에 불이 나는 이치와 같으니 어차피 돈이 나갈 조짐이므로 미리 작은 돈으로 때우겠다는 의미다.

양쪽 뺨에 검거나 붉은 기운이 돌면 시비를 하지 않고 참는다.

양쪽 뺨이라고 하는 곳은 나의 주변사람으로, 주변사람들의 화나는 일이 나 자신을 나타내는 코까지 화가 불어오고 있는 중에 잠시 다툼으로 인하여 경찰서 가는 수가 있다.

관골이 퍽~~퍼진 사람, 너무 높 너럭바위가 앉은 듯한 사람은 기질이 강하여 절대로 남에게 지지 않으니 시장에서 억세게 장사하는 사람이 많다.

보기 좋게 코와 균형이 조화로우면 주변인들과 사교적이며 장사도 잘하여 돈을 많이 버나 관골만 높고 코가 낮으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장사하여도 사람들에게 치여서 힘들게 인생을 원망하며 산다.

인당이라고 하는 곳은 두 눈썹 사이를 말한다. 이곳이 붉거나 검은 기운이 돌면 도장 잘 못 찍어서 곤란을 겪을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인당에 점이 있으면 부처님도 다이아몬드 점이 있으니 좋은 점이라고 좋아한다. 하지만 부처님의 인당의 점은 점이 아니고 지혜로운 밝은 빛을 다이아몬드로 표현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