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전북지역에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3도로 가장 춥겠다.
이어 무주와 진안·임실 -2, 남원 0, 완주·익산 1, 고창·정읍 2, 전주·김제·부안 3도를 각각 나타내며 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낮 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16~1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800m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안개 다발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