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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 여성 속옷 훔친 40대 검거

"단순 호기심에..."…경찰 여죄 수사

▲지난 2일 오후 2시께 전북 남원시 왕정동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속옷 등을 훔쳐 달아나고 있는 A(49)씨./사진=남원경찰서
대낮에 경찰서 인근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1일 건조대에 있는 속옷을 훔친 A(49)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남원시 왕정동 한 주택 테라스 건조대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속옷 5점과 양말 3점(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감시카메라)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혼자 살면서 이유 없이 자전거를 타고 주택가를 일대를 돌던 중 여성 속옷에 대한 단순 호기심에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여성 속옷을 가지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