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원 시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달 친절 교육 강사는 김재연 자치행정국장으로 친절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절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불친절의 주요 원인 파악 및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친절 언어 사용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남원시의 대표 얼굴인 민원실 직원들이 민원인 입장에서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친절 행정을 펼치는 모범을 보여 공직 전체로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직원들에게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지난 15일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적십자 봉사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봉사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봉사원 비전선포를 통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봉사회별 기 입장, 봉사원 서약, 봉사원 104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으며, 2부 봉사원 어울림 한마당 시간에는 미니올림픽 3종목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 이선홍 회장,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하복 적십자봉사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을 위해 더 많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가 온정이 넘치는 것은 인도주의 정신을 묵묵히 몸소 실천해 주신 적십자 봉사원 한
지리산 실상사(주지: 승묵스님)는 마을주민들이 만든 마당극을 오는 19일 오후 7시 실상사에서, 11월 16일 오후 2시 남원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마당극은 ‘2024 실상사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로 ‘마을주민들이 만든 창작 마당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실상사가 속해있는 남원시 산내면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마당극패인 ‘산내놀이단’이 있다. 산내놀이단은 2014년에 결성되어 매년 겨울에 어르신들을 위해 마당극을 만들어 공연하고 있다. 올해는 실상사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 참여하여 실상사를 배경으로 하는 창작마당극을 준비하였다. 마당극은 조선 중기 실상사가 폐사지였을 때를 배경으로 한다. 실상사 터에 움막을 짓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그려낸다. 가난하지만 실상사와 철부처님을 의지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상사는 2017년부터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실상사 문화유산 안내자 양성 교육(불교 석조문화유산 강의, 기후 위기 시대 문화유산 관리)’, ‘내가 홍보대사’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이 만
남원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옥)는 16일 사랑의 행복고추장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추장을 정성껏 만들어 23개 읍․면.동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700여가구에 고추장 2kg씩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옥 회장은 “정성을 다해 좋은 재료로 만든 고추장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나누기, 행복 고추장 나누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매년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 보건소 무료 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①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 ②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③보건소 무료 대상자(남원시민 중 60~64세·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인·국가유공자·다문화가족·한부모가족)이다. 이 외 일반시민(남원시민 중 14~59세) 유료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부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 수첩·임신확인서 등), 보건소 무료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명서류(복지 카드 또는 증명서)를 지참하여서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는 관내 위탁 병·의원*에서 11일(금)부터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예방접종누리집, 남원시청 홈페이지 게시 남원시 보건소장(한용재)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사전에 완료해야 하며, 특히 감
남원시가 하반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88%로 설정하였다. 예산의 적기 집행과 불용예산의 최소화를 위하여 재정집행 모니터링, 이월 예산 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전략적·체계적인 집행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 독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집행 독려 분야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사회복지·출산·보육 분야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계속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상반기 재정 집행률 64.49%로 전국 5위, 전북 1위를 달성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5백만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 집행관리를 통해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여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차량용 소화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며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장비로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보통 주행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차량 연료와 차량 내부의 가연성 자재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현행법에 따르면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소화기를 의무 설치해야 하지만 오는 12월 1일부터 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특히 겨울철이나 연휴 기간 등 차량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하며, 모든 운전자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형철 예방안전팀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작은 투자로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라며 "모든 운전자가 차량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기수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오는 26일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다. 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 및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연계한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올해 32회째를 맞은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 대회는 19일에는 예선, 20일은 본선이 치러진다. 또한 19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혜정(보성군립국악단 소속) 국악인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린다. 금파 강도근 명창은 1918년 남원에서 태어나 16세 되던 해에 김정문 문하에 들어가 1년을 사사하고 20대에 조선성악연구회에서 당대 최고의 명창 중 한 사람인 송만갑 선생에 판소리 다섯 마당을 두루 배웠다고 한다. 이후 지리산 쌍계사 일대에서 7년여 동안 독공했고 68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세종상, 86년 KBS국악대상 등을 수상했다. 무형유산 판소리 홍보가 예능 보유자였던 강도근 명창은 73년에 남원 국악원 판소리 선생으로 부임하여 계속 남원에서 머물면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안숙선, 오갑순, 강정숙, 이난초, 전인삼 명창 등의 많은 제자를 육성했다. 강도근 명창은 향년
국악 선인을 기리는 제18회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사)민속국악진흥회 (대표 강대인) 주관으로 10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개최된다. 국악대제는 국악의 성지에 위패가 봉안된 악성 옥보고 선생과 동편제 판소리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선생 등 판소리 명창과 명인 등 국악 선인을 기리는 행사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매년 국악의 성지 악성사에서 개최하는 국악대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남원시립국악단의 주도하에 점촉례, 점시례,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숙사소경,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 기념공연, 묘역참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국악의 성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된 곳으로, 2007년도에 개관하여 악성 옥보고, 가왕 송흥록 등 5인의 선인묘역과 국악인 56분의 위패가 있으며 국악 관련 전시관,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