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성일병원(이사장 곽성주)은 지난 4일, 병원 입원환자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노암동에 기탁 했다. 남원성일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병원으로, 이번에 기탁된 작물은 병원 입원환자들이 4월부터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의미있는 작물들이다. 노암동에서는 기탁된 작물을 반찬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환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곽성주 남원성일병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환자분들이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나눠 노암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좋은 생각으로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자분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에 금동노후주거지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으로 남원시 등 총 11곳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남원시 금동 일대는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국비 43억원을 포함하여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우리동네살리기유형은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사업은 ‘함께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도랑마을’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60년대 수재민의 이주청착촌으로 노후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랑마을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마을관리ㆍ돌봄지원사무소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소규모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도새재생 역량이 탄탄하게 쌓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의 고랭지인 아영·인월·산내 지리산 흥부골 포도 한마당 축제가 지난 2일 아영면 인풍리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렸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회장 이규상)에서 주관하고 지리산농협, 아영·인월·산내면이 협조하는 이번 행사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그간 포도 재배에 힘써준 포도 작목반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특히 제92회 미스춘향 진 최성경, 정 진세민 양이 참석하여 흥부골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지리산흥부골 포도 품평회와 포도 와인 및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흥부골 전북 노래교실 합창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했다. 더불어 포도 판매장을 상시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고품질의 싱싱한 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해발 400~600m의 고랭지에 위치하여 여름철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아영면장은 “우리 아영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지리산 흥부골 포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가 2023년 전라북도 시·군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요 방역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 이행을 유도하고 방역 조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로, 방역 우수사례 및 ASF, AI, 구제역 등 방역 여건이 다른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방역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정성(창의성, 노력도), 정량(ASF‧AI‧구제역 방역시책 이행 등)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작년 12월 가금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최경식 시장을 주재로 긴급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처로 단 한 건의 추가 발생 피해 없이 질병을 조기종식 시킬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재난형 가축 질병은 발생 전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겨울 동절기 특별방역기간에도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입지로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결정고시했다. 지난 8월 31일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6차 회의를 남원시청에서 개최하고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11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전문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 및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 완료한 상태이다.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상세계획에 따라 부지면적 및 편입 토지조서는 변경될 수 있으며,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우리시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더 정밀하게 환경질 평가를 추진하고자 한다. 앞서 시에서는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1. 지난해 4월, 남원시에서 혼자 사는 치매환자가 배회감지기를 집에 둔 채 외출하여 실종된 지 7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같은 해 10월 한 지적장애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했지만, 현재까지 실종 상태여서 보호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추정 치매환자는 96만명에 이르고, 치매유병률(60세이상 인구 100명당 치매환자 수)은 8.6%를 차지,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76%로 가장 많다. 특히 치매환자 증가로 인해 실종사건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실종자 3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일 만큼 실종빈도가 높고, 치매환자의 실종건수는 년간 실종자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22년 치매환자 실종건수는 2021년 1만9천명보다 3천명이 더 증가한 2만2천명으로 이중 치매환자가 1만4천명,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 8천3백명으로 집계됐다. 치매환자는 실종 시 지리감이 없어 인적이 드문 산이나 저수지 주변을 배회하는 경우가 많고, 치매 특성상 동선 파악이 어려워 수색에 많은 인원이 동원될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노암동민의 날 효잔치’가 지난 9월2일 전북 남원시 노암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경식 시장과 이미선 부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남원시립농악단의 경쾌한 사물놀이와 노암동자치사랑방의 통기타 연주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장수어르신께 드리는 장수패 수상에 이복현(남), 신정임(여) 어르신이 선정되어 기념패와 선물을 전달하였다. 축하공연에는 초청가수들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의 다채로운 효도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푸짐한 경품이 더해져 동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오후에 2부 행사로는 꿈꾸는 마을학교 마을축제가 이어져 남녀노소 세대불문 노암동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오쌍섭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동민이 화합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로 말했으며 임점숙 노암동장은 “남원관광의 중심이 된 노암동이 이번행사를 통해 더욱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2023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회장 인영희)주관한 행사로 이순택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홍보대사 김범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물놀이와 설장구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의지 다지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금으로 관내 학교와 학교밖 청소년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한, 변산수련원 엄제휘 원장의 ‘인생100세시대, 양성평등한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화합행사로 남원시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강연 및 시연이 진행됐다. 인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사회를 위해서는 공감이 이뤄져야 하며 행복한 양성평등을 함께 만들어 가는 기회가 자주 필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지속가능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은 김원기(전 국회의장), 김덕룡(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전 신한은행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정동영(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전북 도민회 소속 원로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여야 의원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함께했다. 이처럼 지역 중진 원로들이 전북 현안을 놓고 전면에 나선 것은 바로 책임정치 때문. 그동안 지역 리더로서 구심점 역활을 해온 만큼 상처난 도민들에게 자존심을 세워주고, 막힌 현안에 대해서는 중재와 조정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최근 잼버리로 인해 전북 현안 및 국책사업들의 예산이 대규모 삭감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정치, 경제 분야 지역 원로들인 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다양한 원인 진단과 대책을 제시했다.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는 “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제26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남원시 생활임금 조례」를 발의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중 17개의 광역단체, 7개의 교육청, 105개의 기초단체에 생활임금 조례가 있다. 절반이 넘는 자치단체에서 이 조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할 사항은 서울과 경기도는 광역/기초 모든 자치단체가 이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와 노동자의 부양가족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수준을 말한다. 최저임금법이 시행된 1988년 1월 이후 이 제도가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왔다. 그렇다고 최저임금을 극적으로 인상하기에는 영향력을 고려하였을 때 어려움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공공기관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시작한 것이 2013년 12월 경기도 부천시이다. 이후 전국에서 이러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다수의 자치단체에서 수용하게 되었다. 오해하기 쉬운 것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모든 이가 정규직 공무원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