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첫눈으로 꽁꽁 언 당진에 천사의 손길로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14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특산품 당진쌀 120포(4kg)를 (사)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당진시지회(회장 임동조, 이하 당진시지회)를 통해 꽁꽁 언 당진시를 녹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당진쌀은 당진시지회 손길을 통해 당진지역의 산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지체장애인, 장애인회관, 한가정부모, 발달쟁애인 등에게 '사랑의 쌀 나눔'으로 전달됐다. 유재웅 송악읍개발위원회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모두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조 당진시지회 지회장은 "산업재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당진시 소외계층 모두가 만족하는 나눔을 최일선에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는 산업재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함으로써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이재학 (사)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지역협의회 회장이 광폭 나눔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회장 양은희)에 화장품 200세트를 후원하는 자리에서 이재학 회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알기에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토피에 좋은 홍동비 세럼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은희 회장은 "천안지회의 발달장애인 가족을 생각하는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학 회장은 지난 10월 13일 천안시체육회(화장품 300세트), (사)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충남도지부(화장품 300세트), 전북 남원시자전거연맹(화장품 500세트)에 동충화초를 주원료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싯가 1억 1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재학 회장은 1995년 24살 나이에 한전 외선전기공사 휴전작업 중 한전 감독관의 실수로 2만 2000 볼트 고압에 감전되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로 결국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산업재해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