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연극부터 뮤지컬,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회식’이 인기를 끌며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이 대학로에 몰리고 있다. 학교에는 체험학습이 재개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공연’이 인기다. 단체관람으로 인기 많은 대학로 공연 3편을 추천한다. 1.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 연극 ‘오백에삼십’은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준비를 하는 학생, 사회인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가난이라는 이유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 대학로 연기파 배
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관내 복지시설 포도원을 찾아가 ‘자치사랑방 공연’ 봉사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향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자치사랑방에서 학습하고 있는 수강생과 강사 25명이 마련한 재능기부로 민요와 난타, 전통무용, 가요 등으로 무대를 꾸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권태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나눔 실천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