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가족.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이 지역문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9일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수상작 10편을 공개했다. 김현식 사무국장은 ‘남원의 석불문화 석불 추적보고’를 출품해 지방문화원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에서 최고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사편찬위원회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공보부문은 △향토문화 논문·자료 △향토문화 콘텐츠 △향토문화수기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등 4개 부문이다. 지난 8월 응모작을 접수 받아 9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았다. 한편 향토문화콘텐츠와 수기 부문에서는 이종근 새전북신문 문화부 부국장이 ‘이삼만의 산광수색 창극 대본’으로 특별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성현감을 지내던 안귀행은 1455년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고 왕권을 빼앗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고 불사이군 정신으로 벼슬을 내려놓고 1456년 남원부 백파방 여원치 아래 은거하였다. 그 이후 1567년 그 현손인 안신손 후손이 번성하여 크게 마을을 이루었는데 지금의 계산마을이다. 본래 계산마을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와 바위가 많아 단풍나무 풍(楓)자와 바위 암(岩)자를 써서 풍암(楓岩)이라 불렀다. 이후 청룡산에 올라 마을을 바라보면 풍수적으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과 같다하여 닭뫼, 닭매라고 불렀고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닭 계(鷄)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계산(鷄山)이라 하였다. 옛날 요천은 마을 앞 조성된 비보림을 따라 흘렀다. 요천의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왜적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운 안신손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풍와정(楓窩亭)이라는 정자를 세우기도 했다. 또 1659년 안희도의 부인인 합천이씨는 시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남편이 병에 걸려 병간호에 지극정성을 다하였으나 결국 세상을 뜨자 남편을 따라 자결을 택했다. 현종 7년, 나라에서 그 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전해지도록 정려를 내렸고 그 정려각이 마을 입구
남원문화원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문화학교 ‘해피실버춘향’이 1일로 성료했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남원문화원이 국비공모사업(3,100만원)을 통해 2015년도부터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문화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매년 5월부터 11월초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총 4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상생들은 매년 실력향상과 함께 재능기부에도 나서 지역행사인 예가람길 공연을 비롯해 다사랑병원, 무주 반딧불축제, 익산국화축제, 서울 어르신행복무대 공연 등 모두 11번의 공연을 펼쳐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2017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남원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남원향토대학 수료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올해 수강자는 79명으로 이중 70%이상 출석한 4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또 교육기간 중 성실한 학업자세로 모범을 보인 최인규씨 등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향토대학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 또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8년간 3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원문화원이 수여하는 제16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이 2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문화장 육군 제7733부대 3대대 황진장군부대, △효열장 유명숙, △공익·애향장 김영 일 재경남원향우회 사무처장 이다. 남원문화원은 이날 문화가족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실적보고와 예·결산, 사업계획 등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기여해온 김기동, 양원석 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남원문화원은 올해 지역사회 인재교육 등 9개 분야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김현식 새해 벽두부터 불교문화에 큰 관심을두고 있는 10여명이 남원을 찾았다. 대부분 남원을 10번 넘게 찾아온 사람도 있고 수년 만에 찾아온 사람도 있지만, 남원과의 인연을 오랫동안 가져왔던 사람들로 새벽부터 서울, 부산, 포항, 목포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여 남원을 찾은귀한 손님들이다. 아침 일찍부터 손님 맞을 준비에 부산을 떨며 오늘 일정을 점검하고 하나라도더 많은 정보를 주고 나 또한 그들에게 정보를 얻는 시간인 만큼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들이 새해부터 이곳 남원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애불이 최근 발견되었고 또 조선 후경찰은 4대악 근절을 위해 앞장서서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4대악 관련 범죄는 날이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성폭력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있다. 성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아직 변하지 않는관념과 인식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성폭력은 그 대상이 보통 '여성'에게만 국한 되어 이루어지는 범죄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대상은 '
남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있는 남원主당산제(17회)가 14일 오후 3시 남원석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광호 남원우체국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해 풍년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남원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원석돈은 남원우체국내에 위치한 단 모양의 당산(堂山)으로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8호로 지정돼 있다. 이곳은 조상 대대로 전승되어 온 남원의 대표적 당산으로 전국 12당산 중 하나며 남원부 부사가 제관으로 참석해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해 왔던 곳이다. 현재 남원읍성 내에 있던 여러 당산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남원읍성의 수호신을 섬기는 제단으로서 의가 매우 깊은 중요한 제례공간이다. 당산제례는 강신례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유신례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관은 초헌관 이조승 남원부시장, 아헌관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종헌관 김주완 남원문화원 부원장, 유식관 노국환, 축관 이준석, 동집사 한용수, 서집사 윤재기, 집례 양원석 이사가 맡아 했다. 한편 당산제에 앞서 매년 풍년 농사로 고소득을 올리며 선진농업에 앞장서온 농사장원을 뽑아 시상하는 장원상 시상식에서는 김재환(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