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역 초등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자연생태교육을 진행에 호평이 쏟아졌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역의 특화자원인 도깨비마을 숲과 섬진강 침실습지 일대 2곳을 활용해 8개 초등학교 80여명이 공감교육을 가족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감교육은 곡성군이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사전 프로그램 LCSI검사(종합성격검가)를 통해 가족 분석 및 자녀이해 워크숍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도깨비마을 숲속걷기, 줄그네 타기, 둥둥나무 집놀이, 원시사회 불 피우기, 물총 만들기 등 놀이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숲체험에 참여, 숲교육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고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타고 생태인문학 체험'은 곡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안개마을학교에서 진행했다 안개마을에서 침실습지를 지나 섬진강 횡탄정을 향해 달리는 자전거 체험과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장갑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자라고 있는 곡성군의 자연 환경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한 가족 체험 소감 발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자
섬진강도깨비마을 (사)섬진강도깨비마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소규모순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일 김성범 촌장에 따르면 6월부터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찾아 '두근두근 인형극'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인형극'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된다. 전라도권(전남, 전북, 광주) 10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공연하게 된다. 공연은 어린이의 경우 '책이 꼼지락꼼지락'을 각색한 작품을 선보이며, 어른들에겐 전래동화를 각색한 '효자가 된 호랑이'가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수혜처는 전남 곡성의 행복한노인복지주관센터로 22일 오후 3시에 공연이 열린다. 한편 이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10회 진행되며, 전라권 문화소외계층 단체, 복지시설, 학교, 아동센터 등과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섬진강도깨비마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