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김진주 기자] 남원·장수·임실·순창 민주당 경선에서 박희승 민주당 예비후보에게 패한 이환주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선거사무실이 압수수색 등을 당했다는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를 문제 삼아 14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장수가 새로 편입되면서 치열한 3인 경선 승부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남원시의회발'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오창숙, 이숙자 의원는 5일 오후 3시30분 남원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의 갑질과 협박, 막말에 분노한다"면서 "박희승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사퇴)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선 갑질 폭로 시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노문주 남원신문 대표기자는 "갑질과 막말, 협박이라 표현했는데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 등의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고 물었다. 오창숙 의원은 "2022년 8월 정도로 기억한다. 아마 위원장이 (박희승 지역위원장) 된 후 바로 그런 일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일을 보는데 전화를 진동으로 해놓고 못받았다. 그 시간이 5분도 되지않은 시간에 (박희승 지역위원장이) '정치 그만하실 겁니까'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당시 불쾌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이숙자 의원이 (당시 위원장이 권한을 남용해 피해를 보았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날짜가 2
정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남원지역 총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 60억원이 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경남 하동 등 11개 지자체(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 곡성,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 합천군 등)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지원기준 : 국고 지원기준(24~36억원) 2.5배 이상(60~90억원) 피해발생 시·군, 또는 읍면동 기준 6~9억원 이상 피해발생시 읍면동 단위 선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 기본혜택 : 국세납세유예, 지방세감면, 복구자금융자, 국민연금납부예외, 상하수도요금감면, 지적측량수수료감면, 보훈대상위로금지원, 농기계수리지원, 병역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 존재감이 쪼그라들었다. 이제는 20대 국회 때와는 정반대로 이용호 의원과 군소정당들이 민주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의원이 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에 그칠수 있어 보인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군소정당들을 다 합쳐도 의원수가 11명에 불과해 제3의 교섭단체를 꾸릴 수도 없다. 또한 법안 발의에도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국회법 79조 1항) 민주당 의원들의 협조가 없으면 법안 하나 낼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국회사무처에 접수된 '5일 임시회 소집 요구서'에는 의원 188명이 서명했다. 민주당 의원 177명 전원과 정의당(6명)·열린민주당(3명) 그리고 의원이 각 한명뿐인 기본소득당(용혜인 당선인은 더불어시민당 17명 중 소수정당 추천 몫으로 5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과 시대전환(조정훈 당선인은 더불어시민당 17명 중 소수정당 추천 몫으로 6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이 동참하면서 나온 숫자다. 21대 국회에서 '4+1 협의체'는 20대 국회 당시 과반 의석에 미달했던 민주당이 쟁점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짜낸 고
8일 열린 전북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난데없는 '돈 10만원'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이강래 후보의 5년 전 발언을 문제 삼아 발언하면서다. 당시 이강래 후보 일반인 신분이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역을 위한 정책토론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하는 토론회였다"면서 "선거전 3무를 외쳤던 이용호는 어디 갔느냐"고 토로했다. 이용호 후보는 이날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전주MBC 후보자 토론회에서 "2015년 11월17일 서울 서대문에 출마하기 위해 떠나는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는 지역주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가 "자기 주머니에 '돈 10만원'을 넣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전부 다 감지덕지하는거 많이 봤다"는 것과 "남원에서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해 본들 저 개인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여당 측에서는 부적절한 질문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정린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제 1선구 도의원은 "자질과 도덕성에 전혀 관계없는 후보의 개인의 지난 발언을 문제 삼은 건 총선용 포퓰리즘이다"고 개탄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그동안 남원·순창·임실 4·15총
선거운동 당시 시장은 유세차에 시의원 들은 시장 발밑에 서있다. 민주당의 독주는 이런 파단을 만들었다. 지방선거는 끝났다. 하지만 당선자와 낙선자의 눈치를 살피는 人之常情(인지상정) 때문에 유권자인 시민들이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방선거가 끝난 1주일 동안 달라진 건, 예의바른, 인사성 밝은 정치인들이 사라졌다는 것. 지금도 마을회의 등에 불쑥 찾아오는 정치인은 낙선자나 꿈을 갖고 있는 정치인 뿐, 소수만 인사를 다닌다. 여기서 특이한 건 당선인들은 더이상 마을회의 등에 나타나는 일이 없다는 현실이다. 아마 당선인들은 4년 동안 불쑥 나타나 인사하는 경우는 볼 수 없을 것이다. 항상 머슴이라 자처한 정치인들의 모습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선거에서 남원시장과 시의원 투표를 통해 다수의 시민이 선택한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남원시의회를 장악했다. 그들의 독주를 견제할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의원 16명중 14명(비례2석)이 같은 당 소속이고, 무소속이 2명 뿐이다. 제8대 남원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의원들이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도 불가능해 보인다. 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당 시장을 어떻게 견제해 나갈지,
강경식씨 페이스북 캡처 제7대 남원시의회 마지막 회기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22회 임시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14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제7대 남원시의회가 모두 마무리된다. 18일 남원시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년간 8번의 정례회와 24번의 임시회를 통해 남원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덧붙였다. 이석보 의장은 "지난 4년의 성과는 동료의원의 지역 사랑이 담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집행부 공무원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면서 "남원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정가와 남원시의회 기초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기호 5번 정의당 강경식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원시 의회의 일당 독재의 결과는 무엇이었나?' 글을 통해 남원시의회를
최형규 당선인 공약집 편집(이상선) 남원시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다선거구 최형규(40) 당선자. 6·13 지방선거 남원시 다선거구 시의원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했다. 민주당 임순남지역위 박희승 위원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최 후보의 거센 바람은 4선에 도전한 후보조차 턱걸이로 당선되며 당해내지 못했다. 최 후보는 14일 득표율 23.28%(3307표)를 기록하며 50대 신인 염봉섭 후보(21.33%·3030표)와 4선에 도전한 박문화 후보(21.04%·2989표)를 제치고 1위로 당선됐다. 최 후보는 신예이지만, 민주당 임순남지역위원회 지방차치위원장을 맡아 박희승 위원장을 도와 문재인 정부를 만든 주역으로 통한다. 박희승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는 복심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박 위원장 뜻을 지역민에게 '가장 잘 전달할 정치인'으로 뽑히고 있다. 최 후보가 남원시의회에 입성하면서 박 위원장의 복심 '최형규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최대 관심사다. 당선인 제공 ◆ 최형규 당선인 최형규 당선인 공약을 살펴보니 "한해 6000억원에 달하는 남원시 예산을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매우 상식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그동안 남원시민들이 "남원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이상선 기자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남원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득표율이 본개표 결과로 이어지면 이 후보는 3선을 확정한다. 재임기간은 11년으로 늘어난다.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의 '단두대 매치' 결과를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경선에서 무원칙 민주당 임순남 지역위원회(남원지역위)란 논란을 지폈던 남원지역위가 또 화를 자처하고 있다. 3일 남원지역위는 남원시장 선거를 9일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성명서 내용을 놓고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무원칙 경선을 지켜본 당원과 시민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남원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유권자는 우중(愚衆)이 아니다"고 밝혔다. 우중이란, '어리석은 대중이 아니다'는 뜻을 담고 있다. 4일 시민 A씨는 "과연 남원지역위가 경선과정에서 당원과 남원시민에게 보여준 '우중'은 무어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의 불공정한 작금의 현실을 통탄했다. 남원지역위는 또 '과연 민평당 대 무소속 통합과 후보 단일화의 정치적 명분은 무엇인가?'라며 '후보 단일화를 통해 두 후보의 정치적 차별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향후 정치적 뒷거래를 하지는 않을까, 이것은 앞으로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할 점검사항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평당 대 무소속의 통합과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