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일해라] 세금 먹는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방만경영' 심각
우리나라는 공공부문에 있어서 아직도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등 후진국형 부정과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정책 사업의 비효율적인 추진이나 예산낭비도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매년 부정부패와 낭비 없는 건강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감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부패가언론 보도까지이어지기 힘든 실정이다. 타파인에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2019년 남원시 공공부문 감사 결과를 공개한다. /편집자주 전북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이하 관광시설사업소)가 세금으로 집행한도액을 넘는 고가 자켓을 구입하고 부서운영업무추진비를 목적외로 사용하는 등 혈세를 방탕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관광시설사업소가 관리하는 광한루원과 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향토박물관 등의 시설물들에 관리 업무 마저 소솔히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감사원에 따르면 관광시설사업소가 공사현장의 관리 및 감독목적도 아닌데 피복비로 1인당 66만5000 원 상당의 유명메이커 자켓을 구입해 지급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기준에 따르면 현장감독공무원으로 명을 받아 점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