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가을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을 추석연휴인 오는 12일에 시작해 29일까지 18일간에 걸쳐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콘텐츠인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함은 물론 가을여행주간을 통해 대국민 여행참가 독려 및 지역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가을여행주간 기간동안 순창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 개별관광객 등 총 1500명을 목표로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비 14000원이면 서울역, 잠실종합운동장역 등에서 출발해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관람, 순창 고추장 불고기 및 발효커피 맛체험,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방문코스 중 하나인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 장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며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또한 전통장을 보관하는 대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은 인공 동굴 형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와 발효식품을 관람할 수 있는 순창군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여기에 미디어
전북 순창군이 장(醬) 담그기 체험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순창군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재인 `장(醬) 담그기` 체험을 위해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3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가 이뤄지며, 그동안 높은 인기를 누린 만큼 마감일 전 조기마감이 예상돼 참여를 희망하는 체험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전통장 농촌문화학교'는 1박 2일 또는 당일 순창에 머물며, 지역 유명관광지 투어는 물론,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으며, 농촌체험과, 도시민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전통 장 담그기를 민속마을 기능인과 함께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 인기가 높아져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기능인들이 추가로 참여해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해 순창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 첫 번째로 지난 8월 개장한 순창 '강천산 단월야행'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강천산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음악공연과 승마체험, 카누체험 등 액티비티 체험도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