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3대와 소방 인력 등 70명 정도가 투입돼 1시간 40분 정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야 0.01ha 정도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곳 근처에서 누군가 마른 풀을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남원에 있는 한 식당 앞에서 녹슨 다량의 총기류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보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30분쯤 전북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현 식당 앞에서 다량의 총기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식당 앞에서 남원시가 발주한 상하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제보자는 이날 발견된 박격 포탄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