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백년미래를 다지는 초석으로, 각종 창작․예술․교육 등의 전문가를 위한 관련 분야별 예산지원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지원방안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역 내 각종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단체 등에게 이와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무엇보다 이러한 제도 마련으로, 이들이 적절한 예산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지원함으로써 개인별 소득 창출에 따른 자립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미래전략 T/F팀 주관 하에 인적·공간적 자원에 대한 사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민간 부문에서 참여 가능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신청에 있어,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자부담 비용마련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조례로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 시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금지면이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금지면 류흥성 면장은 16일 지역 사회단체 대표 15명을 면사무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시정의 주요 현안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사업의 추진에 앞서 현장에서 나오는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성 있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에서는 금지면 최대 현안 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금지지구 마을하수도설치사업, 매촌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귀석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남원시의 주요 현안업무인 지리산산악철도, 남원예촌, 한문화아트밸리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금지면은 이날 감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우 면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흥성 금지면장은 “오늘 간담회는 면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면민의 화합과 금지면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