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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흥부가족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수상자로 남원시 노암동에 거주하는 오충권(44)씨를 선정했다.
오씨는 부인과 함께 고령의 아버지를 모시며 2남 4녀를 키우고 있다.
첫째는 19살 고3이고 막내는 이제 4살이다.
오씨 가족은 넉넉지 못한 형편임에도 부부금실이 좋고 가족간에도 사고 없이 화목한데다 주변 이웃과도 서로 도와가며 허물없이 지내 우리시대 신 흥부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부인 최선영씨는 가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 경로당을 청소하고 몸이 불편한 이웃 어르신의 심부름까지 도맡아 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흥부가족상 시상식은 7일 개최되는 흥부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