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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동민의 날 화합행사와 제12회 대산면민의 날 행사가 1일 노암초등학교와 대산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노암동민의 날 행사는 노암동농악단의 터울림 공연과 자치사랑방 밸리댄스 공연, 기념식, 체육경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박경문(77)씨가 노암동민의 장 애향장을 수상했다. 또 유형용(76)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최 고령자 김남강(104·남)씨에게는 장수상이 수여됐다.
장학금도 전달됐는데 노암초등학교 김지협, 이은비, 이현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이 지급됐다.
문봉근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2011년 제4회 행사 이후 동민의 날 행사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시 제5회 대회를 열어 하나된 모습으로 동민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민의 성원과 관심으로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산면민의 날 행사도 주민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장명주(76)씨와 천병영(바다로마트 대표)씨가 각각 공익봉사장과 애향장을 수상했으며 대산면 최고령 복태봉(92·남) 조영남(99·여) 두 어르신에게 장수상이 수여됐다.
최양호 발전협의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 지역은 관광단지 개발 등 남원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오늘을 계기로 전 면민이 단합해 관광남원을 선도하는 대산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