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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정아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영예

'NORC 주거서비스' 연구로 학술적 성과 인정
초고령사회 대비한 고령자 주거정책 방향 제시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의 박정아 교수가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학술적 완성도와 발전 기여도가 뛰어난 논문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다.

 

박 교수는 2024년 한국주거학회에 발표한 '도시지역 고령자 밀집 아파트 거주자의 NORC(Naturally Occurring Retirement Community) 주거서비스 요구'라는 논문으로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고령자가 밀집된 아파트 단지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의 개선을 넘어,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와 연계한 주거단지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자연발생 노인 커뮤니티(NORC) 현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도시형 고령자 주거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적인 주거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아 교수는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 사회에서 고령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주거서비스 제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