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5억원(총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 2026년까지 대산면 신계리·운교리 일원 2만171㎡에 임대형 단독주택 28호, 공동보육시설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부지 인근에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16.1ha),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6.9ha) 등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ECO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단지 내 종사하게 될 청년들의 주거공간 확보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농촌마을 인근 연계사업으로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는 ‘2024년도 남원시공동체활동지원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의 참여공동체를 모집한다.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은 시민 스스로 지역문제 찾아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8,000만원, 13개 공동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결성된 공동체이며, 진입단계 500만원(10팀)과 발전단계 1000만원(3팀)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며 공동체지원센터는 원활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지원 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월15일 공동체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많은 공동체 및 개인 등 34명이 참여하여 온남원 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볼 수 있었다. 접수 기간은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이며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g9714@korea.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남원시 홈페이지-공고와 △네이버 블로그 ‘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26억6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의 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차량, 저소득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해 상한액 내에서 지원한다.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차량(5등급에 해당)은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총중량 3.5톤 이상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지원 조건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연속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 개조 이력이 없는 정상 운행 판정된 차량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지난해와는 달리 4등급 경유 차량의 경우 출고 당시 저감장치 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정신적인 어려움을 시민의 정신과에 대한 편견 및 선입견을 해소하고, 정신과 이용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2021년 정신질환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27.8%로 국민 4명 중 1명은 전생에 걸쳐 한 번 이상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 26.9%가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고, 그중 12.1%만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원시정신겅강복지센터는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 상담과 치료로 연계 하는 ‘마음건주치의’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 지원도 하고 있으니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에 전화 예약‧문의* 하면 된다.*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 남원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 향상과 정신질환 만성화를 예방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최경식 시장과 보건소장, 담당과장, 건축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1억 원(국도비 76, 시비 15)을 투입해 연면적 약2,000㎡(산모실 13실),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설계안은 지난해 10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이엠디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창에서 공동 출품한 당선작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사업부지 주변 남원의료원과 연계하고 대지환경을 반영한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했고, 입구부터 신생아실의 공간과 동선을 분리하여 감염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가장 안전한 산후조리 시스템을 반영했다. 산모 중심의 맞춤형 치유공간은 더욱 돋보였다. 건물 중앙의 햇살 가득한 실내 정원은 산모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테라피실, 운동실, 프로그램실은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과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층 선큰 로
정유재란 때 일어난 '남원성 전투'와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사 1만여 명의 얼이 서려 있는 '남원 만인의총'의 역사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은 남원성 전투와 남원 만인의총 관련 내용이 실린 한 중학교 교과서가 출판됐다고 밝혔다. 천재교육이 출판한 2024년도 중학교 교과서 역사2 129페이지는 정유재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교과서 중반부에 “일본군이 먼저 전라도를 점령하기 위해 남원으로 침략하자 이에 맞서 남원성에서 조·명 연합군 및 의병, 백성 등 만여 명은 죽음으로 맞서 싸웠다(남원성 전투)”라고 기술하고, 바로 옆에 ‘남원 만인의총(남원)’이라고 만인의총 사진을 실어 소개하고 있다. 남원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5만6000여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남원성민 6000여 명 등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의 얼을 기리는 역사유적임에도 그동안 역사교과서에 실리지 않았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 700여 명이 순절한 충남‘금산 칠백의총’이 1973년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등재돼 많은 국민이 기억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부터 ‘만인의총이 잊힌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개그맨 김범준과 아나운서 박혜연이 22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원시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두 사람의 위촉을 확정하고 홍보대사로 위촉, 위촉패를 전달했다. 올해 재위촉된 김범준씨는 SBS 특채, MBN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울커뮤니케이션 대표로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처음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전문 MC로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열정으로 남원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신규 위촉되는 박혜연씨는 SBS CNBC(현 SBS Biz), 이데일리TV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오픈유어아트 대표로 현대인들의 마음 케어를 위한 문화 예술 힐링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남원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우리시에서 주관하는 여러 문화행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3년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남원을 알리기 위한 남원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도통동은 22일부터 남원시청, 남원시의회, 도통동행정복지센터, 도통동 상가, 시가지 등을 돌며 도통동농악단과 도통동 발전협의회, 유관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지신밟기 행사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 보름날 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오전 9시에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마을 순회를 시작했으며, 23일에는 동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만사형통의 염원을 담아 터를 울리는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김상태 도통동발전협의회장은 "지신밟기를 하는 이틀만큼은 도통동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한해도 동민들 모두 만사형통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매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도통동의 무사안녕과 전통풍속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통동농악단과 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들 모두 건강한 한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봄을 맞아 제36번째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2일(토) 오전 10시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최종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제례, 기념식을 시작으로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대회, 즉석참여 노래부르기, 초청 가수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과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고로쇠축제에서는 산내면 자체적으로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주민장터를 행사장에 접목시켜 풍물로 장을 열고, 준비해온 소박하고 정겨운 음식을 나누며, 농산물과 솜씨 좋은 공방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몸에 좋은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를 마련하였고, 떡국도 1000그릇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리산 천년송 걷기대회는 소액의 참가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21일 남원 광치동 출신 대주축산 최회영 대표가 남원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에 동참한 최 대표는 터전인 광주에서도 소외계층과 불우가정을 위한 나눔에 힘써 남원인으로서 자랑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회영 대표는 “남원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향우로서 또 남원의 생활인구로서 삶의 뿌리는 항상 남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를 키워준 곳은 남원”이라며 남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기부금은 청소년 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쓰도록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